오늘 당신이 만나는 사람에게 웃음을 활짝 지어도 손해 볼 것은 없습니다. 고맙다고 말해도 손해 볼 것은 없습니다. "훌륭하다"고 칭찬해도 손해 볼 것은 없습니다. 함께 일하는 것이 즐겁다고 말해도 손해 볼것은 없습니다. 그렇게 말하면 그말이 당신에게 두배로 메아리가 되어서 돌아오기 때문 [...]
무릇 가는 길이 있으면 오는 길이 있습니다 매일 같은 길을 걷고 같은 골목을 지나도 매일 같은 길은 아니었습니다. 어느 날은 햇빛이 가득차 눈이 부시고 어느 날엔 비가 내려 흐려도 투명하거나 어느 날엔 눈보라로 바람 속을 걷는 지 길을 걷는지 모를것 [...]
관악산 둘레길을 걷노라니 나무가 너무 빽빽하게 자란 숲을 건강하게 만들기 위한 일이 벌어집니다. 적당한 간격을 만들어 주고 작은 나무들이 햇살을 잘 받을 수 있고 바람도 쇨 수 있도록 주민들이 직접 나서 나무를 솎아주는 작업을 하는군요. 문득 온갖 잡념들이 빽빽하게 들어찬 [...]
무릇, 좋은 생각을 하는 사람은 좋은 말을 합니다. 좋은 말을 하는 사람은 좋은 행동이 뒤따릅니다. 당연히 좋은 행동을 하는 사람은 좋은 삶을 살 수밖에 없지요. 그렇게 좋은 삶을 사는 사람은 길이길이 좋은 이름을 남길 겁니다. 좋은 생각으로 하루를 열고, 좋은 [...]
하루가 시작되려는 여명은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긴밤 지나 어둠이 걷히고 새로운 만남이 시작되려고 하는 그 순간이 황홀하기까지 합니다. 하루동안 바람이 불고 비가 내려도 잘 견디며 이어가는 이유는 벅차게 다가온 여명의 신비를 다시 만날 수 있으리라는 희망 때문입니다. 살아가면서 슬픈 길은 그런 [...]
예의(銳意), 힘들면 잠시 나무 근처의 벤치에 앉아 숨을 고르십시오. 고민해도 달라질게 없다면 딱 오늘까지만 고민하고 내일은 내일의 삶을 살아야지요. 꿈을 꾸어도 달라질게 없어도 그래도 내일부터 다시 꿈을 꾸십시오. 웃음이 안 나온다고 해도 그래도 내일부터 그냥 이유없이 웃기로 하자구요. 힘들다고 술로 [...]
새벽부터 내리는 비가 무더위에 끓어오른 심기를 잠시나마 식혀줍니다. 창밖에 비를 바라보니 빗속으로 뛰어들어 맘껏 시원하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사람들은 빗방울이 한 두 방울 떨어질 때는 조금이라도 젖을까싶어 피하려고만 합니다. 하지만 어쩌다 온몸이 흠뻑 젖으면 더이상 두렵지 않게 됩니다. 어릴적, 온몸이 [...]
프랑스 작가이자 평론가인 앙드레 모루아(Andre Maurois)는 '나이 드는 기술‘이란 저서에서 말합니다. “나이를 먹는 것이란 무엇인가의 희망을 유지하는 기술이며, 늙어가는 것은 '아트(Art)'다.“ 그는 아트를 인간답게 사는 삶의 방식이며 현실 속에서 자신을 점검하게 하는 단어라고 규정했습니다. 노화에 있어 가장 나쁜 것은 육체가 [...]
베트남의 시인이자 학자이며 인권운동가인 틱낫한(Thich Nhat Hanh) 스님은 말합니다. “네모라는 행복을 꿈꾸던 당신에게 지금 곁에 다가온 동그란 행복의 미소가 보일 리 없는 것이다. 세상살이에 힘을 갖고 싶다면 발밑에 떨어진 행복부터 주워 담아라.“ 어쩌면 우리는 아주 단순하지만 가장 가깝게 있는 행복을 [...]
무릇 사람의 외양과 실체가 늘 일치하는 것은 아닙니다. 얼굴이 예쁘다고 마음까지 꼭 아름다운 게 아니며, 겉이 검다고 속까지 모두 검지도 않습니다. 명성이나 지위 학력 경력 겉치레로 인품이나 능력을 분간하다간 자칫 오판하기 십상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그저 참고자료일 뿐인 외양으로 판단하는 어리석음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