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1429) 발밑의 행복

박완규 주필

그림14-3베트남의 시인이자 학자이며
인권운동가인 틱낫한(Thich Nhat Hanh)
스님은 말합니다.

“네모라는 행복을 꿈꾸던 당신에게
지금 곁에 다가온 동그란 행복의 미소가
보일 리 없는 것이다.
세상살이에 힘을 갖고 싶다면
발밑에 떨어진 행복부터 주워 담아라.“

어쩌면 우리는
아주 단순하지만 가장 가깝게 있는 행복을
일상으로 치부해 버리고 살고 있는지 모릅니다.

장마 뒤에 찾아온
쾌청한 휴일 아침,

가족과 더불어,
벗들과 어울려,
발밑의 행복을 하나씩 하나씩 주워 담는
온유와 안식의 휴일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목식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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