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6년 대태협회장배 전국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대학부 공인품새 개인전에서 우승을 한 뒤 프로의 길을 걸어온 신민철 미르메태권도 대표가 11년만에 재 도전에 나선 동대회 대학/일반부 자유품새 부문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1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진행된 국회의원 태권도연맹 발대식에 참석했다. 정 의장은 축사에서 “국회의원 태권도연맹 경성을 계기로 국내외 태권도인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외국 의회와 태권도 외교에도 가교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국회의원 태권도연맹은 국회 차원에서 태권도를 정책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20대 [...]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겸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 총재는 2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9기 태권도평화봉사단 해단식’에 참석해 봉사단원의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 회장은 국내 기부활동 뿐만 아니라 동남아 14개국 및 아프리카에 교육기부와 한국졸업식 문화 전파를 통한 한류의 전도사로서 국경을 넘은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있다. [...]
손태환(전주 양지중)이 태권도 꿈나무들의 경연 무대인 2017 세계유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손태환은 24일(현지시간)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의 유스&스포츠 올림픽홀에서 개막한 대회 남자 65㎏초과급 결승에서 러시아의 게오르기 보로비코프를 13-10으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만12∼14세의 유소년이 출전하는 이 대회는 2014년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처음 [...]
고신대학교 전광식 총장이 지난 12일 전국태권도대회에서 세계태권도 본산인 국기원으로부터 태권도 명예 6단증을 수여받았다. 고신대학교는 태권도선교학과를 중심으로 해마다 총장배 전국 태권도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렀고, 갈수록 대회가 발전하여 태권도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기리기 위한 것이었다. 이번에 열린 제8회 대회는 국내 뿐 아니라 [...]
이노비즈(Innobiz)는 혁신(Innovation)과 기업(Business)을 합한 말로 뛰어난 기술력을 토대로 기업경쟁력을 확보한 이른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의미한다. 이러한 이노비즈 기업들이 모여 탄생한 이노비즈협회는 벤처협회와 더불어 우리나라의 첨단 기술 중소기업을 대표하는 양대 단체로 통한다. 그중에서도 이노비즈협회 부산울산지회는 무려 1260여 업체가 가입되어 있어 그 비중이 [...]
전 세계 태권도인의 열기가 가득했던 지난 6월, 무주태권도원에서의 그 함성과 감동이 고스란히 전해진 걸까. 이젠 친숙함을 넘어 우리 군민 삶의 일부처럼 느껴지는 ‘태권도’가 한류 확산을 위한 문화콘텐츠로 국정과제에 이름을 올려 주목받고 있다. ‘뜻밖’이란 반응을 보이는 사람도 있겠지만, 최근 막을 내린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나타난 성과와 의미를 되짚어 보면 그리 놀라운 일도 아니다.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는 최초, 최대라는 수식어를 남긴 화합과 교류의 문화 한마당이었으며, 우리 태권도의 기능과 역할을 여실히 보여준 최고의 대회였다. 국기인 태권도가 무예나 스포츠 이상의 경쟁력 있는 전통문화로 주목받게 되고, 한류브랜드로서 가치를 충분히 인정받게 된 무대라 할 수 있다. 무엇보다 주목해야 할 것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원동력, 바로 우리 도민과 군민의 남다른 관심과 열정일 것이다. 국정과제에 태권도가 명시됨으로써 이제 우리가 그토록 바라던 태권도에 대한 국가적 관심과 지지는 명문화 되었다. 무주태권도원 성지화에 힘을 싣는 동력을 얻은 것이다. 하지만 앞으로 국정과제에 대한 실행계획을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난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느 국책사업과 마찬가지로 사업규모에 따른 재원 확보, 그리고 국민 공감대와 명분을 얻기 위한 총성 없는 전쟁이 시작될 것이다. 아니 이미 시작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금부터는 태권도를 통한 한류브랜드 확산이라는 과업이 우리 전북, 무주태권도원을 중심으로 순탄하게 추진될 수 있는 길을 만들어가야 할 때다. 그간 태권도원 건립 이후, 태권도 활성화를 위해 우리가 끊임없이 연구하고 제시하고 실행해 왔던 것들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세부계획이 추진되도록 노력해야 하는 것이다. 사실 명분과 당위성을 따지자면 우리 무주가, 그리고 전북이 태권도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것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무주태권도원은 이제 세계 최대 규모의 시설에 문화, 체육, 관광 요소가 적절히 융합되어 성지다운 면모를 갖춰가고 있으며,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계기로 전 세계 태권도인의 성지임을 각인시켰다. 앞으로 태권시티 네트워크형 클러스터 조성, 국기원 이전, 교통여건 등이 개선되면 성지화 기반은 더욱 다져질 것으로 기대된다. 태권도의 잠재된 가치가 무주에서 싹을 틔운 것처럼, 태권도원은 훌륭한 무형의 유산인 태권도를 더욱 빛나고 의미 있게 만들어 줄 든든한 뿌리 역할을 하리라 확신한다. 또한 한류브랜드 자산이 전북에 집중되어 잘 보존되고 있는 만큼, 우리 지역의 다양한 전통문화와 연계하여 태권도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고 키워나간다면 국정과제의 취지에 맞는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당위성과 명분에서 우리 지역이 우위에 있다고 하지만, 방심과 방관은 가장 경계해야 할 대상이다. 태권도원 성지화의 100년 대계 초석을 다지는 데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기임을 염두해야 한다.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보여준 우리 도민과 군민의 관심, 열정, 그리고 대회를 통해 얻은 자신감, 자부심을 밑거름 삼아 각 분야 모두의 역량을 집중해야 할 것이다. 시간이 흐를수록 그 가치를 더해가는 성지(聖地)란 하루아침에 얻을 수 있는 칭호가 아닐 것이다. 앞으로 10년 후, 그리고 100년 후, 무주태권도원이 국민에게, 세계인들에게 어떤 곳으로 불릴 지는 오늘의 의지와 노력에 달려 있음을 명심하자.
윤종욱 경북태권도협회장이 13일 경상북도 영천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경북태권도 대표 최종선발전에 참석한 한국체육대 김성조 총장(대한체육회부회장)을 만나 지역현안과 태권도 발전방안을 논의한 후 선수들과 임원진을 격려했다.
미국에서 고아로 자란 10대 소년이 불의의 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된다. 그는 우연히 만난 한국인 소녀를 사랑하게 되지만, 다시 걸을 수 없을 것이라는 절망은 사라지지 않는다. 소녀는 소년에게 태권도 사범인 자신의 할아버지에게 태권도를 배워 보라고 권한다. “I can, I will, I did”(나는 [...]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태권도 명예 9단이 됐다. 세계태권도연맹(WT)은 조정원 연맹 총재가 10일(이하 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대통령 집무실에서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에게 태권도 명예 9단증과 태권도복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조 총재는 11일부터 13일까지 타슈켄트에서 열리는 제1회 아시아 지역 세계태권도연맹 프레지던츠컵 참관을 위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