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릇 마음이 열려 있는 사람 곁에는 사람들이 언제나 머무르기를 좋아합니다. 지나치게 주관이 강하고 마음이 굳어있고 닫혀있는 사람 곁에는 사람이 떠나가게 됩니다. 다른 사람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열린 마음으로 모든 사람을 대한다면 그 사람 가까이 있고 싶어 할 것입니다. 다른 이의 [...]
19세기 미국의 의학자이자 문필가인 웬델 홈스(Oliver Wendell Holmes)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친구라고 해서 불쾌한 말을 해도 된다고 생각하지 말라. 가끔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 친구로 하여금 불쾌한 말은 적에게서 듣게 놔두라. 적들은 이미 그런 말을 거리낌 없이 할 준비가 되어 있다." [...]
“나는 누구인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 무엇을 하든 매 순간 스스로에게 이런 질문을 하며 치열하게 몰입해 보십시오. 삶의 가치도, 해답도, 질문의 가장 중심에 있습니다. 진실한 질문 속에는 단단한 껍질 속에 쌓여있는 부드러운 해답이 있습니다. 놓치지 않기 위해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주십시오. [...]
책장에 오랫동안 방치했던 ‘탈무드’를 꺼내 읽고 있습니다. “명예는 많은 재산보다 소중하고 존경받는 것은 금은보다 값지다.” 식상한 듯하지만 참으로 맞는 말이 아닐 수 없습니다. 명예보다 재산이 소중하고 존경받는 것보다 금은이 값지다고 생각하는 물욕이 정신을 망칩니다. 정신과 도덕이 소중하다고 말하면서도 어느새 황금에 [...]
누군가 사람이 가져야 할 기본 덕목 6가지를 ‘정약용책배소’라고 명료하게 정리했더군요. 정직, 약속, 용서, 책임, 배려, 소유의 첫 자를 따서 붙인 말입니다. 이 여섯 가지는 서로 콜라보레이션이 되어 최고의 덕목이 될 수 있음을 일깨워 줍니다. 이 여섯 가지 덕목만 서로 지켜나간다면 [...]
강남에 소재한 후배 사업장에 들렀다가 나오는데 갑자기 소나기가 쏟아집니다. 비를 피하려 후다닥 뛰어드는 걸음이 있고 느긋이 우산을 펼쳐 준비성을 뽐내며 나가는 걸음도 있습니다. 다른 미팅 때문에 이곳을 벗어나고 싶지만 우선 소나기는 피해야겠기에 부득불 약속을 미뤘습니다. 살면서 소나기가 쏟아질 일이 있습니다. [...]
오랜 시간 언론지기를 하다 보니 얻은 명제가 있습니다. 탁월한 인물의 특성 중 하나는 결코 자신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그들은 자신을 자기 자신, 즉 자신이 과거에 이룬 성취와 미래의 가능성하고만 비교합니다. 사노라면 명예나 재산에 욕심이 없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
‘뉴스는 뉴스를 위해 있고 상부는 상부를 향해 있다 탁자 앞에 다시 모인 우리는 남남이다 어디에서도 남남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으며 궁극적으로도 남남이다 서로의 상처를 알고 있는 우리는 우리에게 싸늘했다가 친절했으며 때에 따라 필요한 만큼 서로에게 가까운 무엇이 되었다’ 이재연 시인의 시 [...]
과거가 없는 현재는 없고, 현재가 없는 미래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과거의 반성 속에 현재가 새롭게 단장되고, 새 단장된 현재의 하루 하루가 밝고 아름다운 미래를 엽니다. 인간은 역사적 존재이며, 그 역사 속에는 잊고 싶은 어두운 역사도 많습니다. 아픔과 슬픔의 역사에 타오르는 복수심을 [...]
'사회적경제'는 상반될 수 있는 '사회'와 '경제'의 합성어다. 함께 일하고 더불어 나누고 보살피는 공존의 가치에 대해 공감하는 운동이며, 공유의 시대를 여는 사회혁신이다. '시장경제'가 경제적 가치를 기반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다면, '사회적경제'는 사회적·공동체적 가치추구를 위한 경제활동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한다.‘ 공존, 공감, 공유...!. 함께 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