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따라 당신이 무척이나 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당신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여보세요? 하는 당신의 목소리가 무척 반가왔습니다. 당신의 모습을 볼 수 없지만 당신의 목소리 듣는 것만으로도 나는 행복합니다. 오랜 벗에게 전화 한통 넣고 안부를 묻는 오월의 마지막 휴일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목식서생-*
蓬生痲中 不扶自直 봉생마중 부부자직 白沙在泥 不染自汚 백사재니 부염자오 쑥이 삼 가운데서 자라나면 붙들어주지 않아도 저절로 곧아지고 흰모래가 진흙에 있으면 물들이지 않아도 저절로 더러워진다는 뜻입니다. 삼은 키가 크고 곧게 자라는 식물인데 옆으로 꾸불꾸불 자라는 쑥도 삼밭에 심으면 삼의 영향을 받아 곧게 자라게 [...]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웃는 얼굴을 좋아합니다. 얼굴은 마음의 움직임과 상태를 가장 예민하게 반영하는 곳이지요. 얼굴은 인격이 드러나는 표면이고 웃음은 여러 근육들을 수축하며 빛을 발합니다. 웃음은 화를 쫓아내고 복을 부릅니다. 웃음은 자아와 세상을 화해시키고, 아울러 밋밋하고 재미없는 세상을 멋진 신세계로 바꾸는 [...]
무릇 삶은 경험의 연속이며 우리 모두는 그 경험을 통과 해야만 합니다. 비록 우리가 보지 못할지라도 모든 경험에는 원인이 있고 목적이 있습니다. 모든 사건들은 우리에게 필요한 교훈을 주기위해 일어나는 것입니다. 성급하게 "난 싫어!, 바꾸고싶어"하고 소리친다면 그런 배움을 얻기는 어렵습니다. 때로는 거부하고, [...]
무릇 내 지식을 더욱 돋보이게 하고 세상으로 향하는 길을 평탄한 곳으로 안내해주는 것은 바로 적절하고 올바른 '예의범절'입니다. 나쁜 짓은 뉘우치고 빌면 용서받을 수 있으나, 무례와 모욕은 결코 용서받을 수 없습니다. 사람에게는 자존심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 자존심은 한번 상처를 받으면 결코 원상태로 [...]
짐짓 마음에 담아두지 마십시오. 흐르는 것은 흘러가게 놓아두십시오. 바람도 담아두면 생각을 흔들 때가 있고 햇살을 담아두면 심장을 새까맣게 태울 때가 있습니다. 아무리 영롱한 이슬도 마음에 담으면 눈물이 되고 아무리 예쁜 사랑도 깊어지면 상처가 됩니다. 물고기처럼 헤엄쳐서 놀게끔 그렇게 그냥 놓아두십시오. [...]
“여보게 친구, 산에 오르면 절이 있고, 절에 가면 부처가 있다고 생각하는가. 절에 가면 인간이 만든 불상만 자네를 내려다보고 있지 않던가. 부처는 절에 없다네. 부처는 세상에 내려가야만 천지에 널려 있다네. 내 주위에 가난한 이웃이 부처고 병들어 누워있는 자가 부처라네. 그 많은 [...]
‘당신이 불안해할 때면 내가 당신 손을 잡아 줄게요 당신 손을 꼭 잡고 당신의 눈물 맞추고 당신을 꼬옥 안아줄게요. 그냥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그렇게 해줄게요. 이 세상에 당신 혼자가 아니라고 내가 당신 곁에 늘 있음을 알려줄게요.‘ ‘밤삼킨별하나’ 라고 누군가의 말로 [...]
행복을 나누는 사람은 아무리 많아도 상관없습니다. 만약에 당신에게 원하는 만큼의 재산이 손에 들어온다면 그 재산을 누구와 함께 나누겠습니까? 만약에 당신에게 그토록 바라던 행복이 찾아온다면 그 행복을 누구와 함께 나누겠습니까?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서로 나누어 가질 수 있는 상대입니다. 아무리 [...]
우리가 살아가면서 하지말아야 할 다섯가지가 있습니다. 원망하지 말 것, 자책하지 말 것, 현실을 부정하지 말 것, 궁상떨지 말 것, 조급해하지 말 것. 그리고 해야할 것 다섯가지도 있습니다. 자신을 바로 알 것, 희망을 품을 것, 용기를 낼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