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1022) 蓬生痲中 不扶自直 (봉생마중 부부자직)

박완규 주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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蓬生痲中 不扶自直 봉생마중 부부자직
白沙在泥 不染自汚 백사재니 부염자오

쑥이 삼 가운데서 자라나면
붙들어주지 않아도 저절로 곧아지고
흰모래가 진흙에 있으면 물들이지 않아도
저절로 더러워진다는 뜻입니다.

삼은 키가 크고 곧게 자라는 식물인데
옆으로 꾸불꾸불 자라는 쑥도 삼밭에 심으면
삼의 영향을 받아 곧게 자라게 되는 겁니다.

사람도 마찬가지로
좋은 벗과 사귀면 좋은 사람이 됩니다.

훌륭한 친구와 교분을 맺고 어울리다 보면
거기에 동화되어 올 곧게 살아지기 때문입니다.

명심하십시오.
내가 누구를 만나고 누구와 함께 있느냐가
내 인생을 좌우한다는 사실을…!

-목식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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