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높은 곳에는 하느님께 영광, 땅에서는 그가 사랑하시는 사람들에게 평화" (누가복음 2장 14절) 2013년의 대미를 장식하는 성탄절을 맞게 되었다. 온 누리에 평화의 왕으로 오신 아기 예수님의 사랑이, 고통 가운데 신음하는 모든 이들에게 성탄의 기쁨과 감격, 은총과 참 평화가 충만하기를 기원한다. [...]
십여년 전 쯤으로 기억됩니다. 뉴욕으로 US오픈태권도대회 취재를 갔다가 뉴욕 장애자회관 벽보에 붙여진 작문이 인상적이어서 옮겨놓았던 글입니다. '나는 신에게 나를 강하게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다. 내가 원하는 모든 걸 이룰 수 있도록... 하지만 신은 나를 약하게 만들었다. 겸손해지는 법을 배우도록... 나는 신에게 [...]
백정미의 『울고싶어도 내인생이니까』 란 책 '에필로그'에 담긴 다짐이 인상적이어서 옮겨봅니다. "울고 싶어도 내 인생이다 내가 책임지고 살아가겠노라 라고 씩씩하게 다짐하라. 이제 더 이상 두려워 하지 말고 움추려들지 말고, 걱정하지 말고 나약해지지 말고,,, 더 용감하고 씩씩하게, 더 부드럽고 유연하게, 더 자상하고 [...]
시계 2012년 12월19일 대통령선거가 치러지던 날 새벽, 박근혜 대선후보는 아마도 이런 생각을 하고 있지 않았을까. "내가 당선된다면 '국민행복시대'를 여는 대통령, 대통합을 이루는 대통령 역할을 누구보다 잘 할 수 있을 텐데, 제발 당선돼 위기의 이 나라를 제대로 세울 수 있었으면..." 하는 간절한 소망을 했으리라. 그리고 [...]
"아버지에게는 막역한 친구가 있었습니다. 한 고향서 나고 자란 두분 사이에 많은 추억이 있었죠. 주말마다 저희 집에 들러 아버지와 술을 주거니 받거니 하셨습니다. 저는 그 분을 '작은 아버지' 라고 불렀죠. 그런데 어느 날 아버지가 갑자기 쓰러져 병원에 입원하셨습니다. 다행히 큰 병은 [...]
어떤 이가 부처님을 찾아가 호소를 하였다. "저는 하는 일마다 제대로 되는 일이 없으니 이 무슨 연유입니까?" "그것은 네가 남에게 베풀지 않았기 때문이니라" "저는 아무 것도 가진 게 없는 빈털털이입니다. 남에게 줄 것이 있어야 주지 대체 뭘 준단 말입니까?" "그렇지 않느니라. [...]
天子忍之 國無害 諸侯忍之 成其大 官吏忍之 進其位 兄弟忍之 家富貴 夫妻忍之 終其世 朋友忍之 名不廢 自身忍之 無禍害 '천자가 참으면 나라에 해가 없고, 제후가 참으면 자기가 다스리는 땅이 커지고, 관리가 참으면 지위가 올라가고, 형제가 참으면 그 집이 부귀를 누리고, 부부가 참으면 일생을 함께 해오하고, [...]
무릇, 감사하면 감사할 일이 생겨납니다. 시련에 감사하십시오. 아픔을 통하여 완성의 길을 찾게 됩니다. 욕을 먹으면 기뻐하십시오. 행실에 이로운 보약입니다. 병이 나면 감사하십시오. 몸조심 하라는 하늘의 신호입니다. 빚이 있어도 당당하십시오. 빚도 재산이고 능력입니다. 두 다리가 있음에 감사하십시오. 한 개의 다리로 힘들게 [...]
우리는 선물을 좋아합니다. 누가 선물을 준다는 것은 감사와 사랑의 표현인 줄 알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외부의 선물을 받는 즉시 뜯어서 즐기지만 내가 나 자신에게 주는 선물은 받기는 하되 뜯어보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나는 나로부터 날마다 어떤 선물을 받습니다. 어느 날은 용기를 [...]
법구경(法句經)을 읽다보니 이런 좋은 글귀가 있습니다. “크든 작든 간에 다른 이의 이익을 위한다 하여 자기의 참다운 이익을 소홀히 하지 말라. 자기의 참다운 이익이 무엇인지 분명히 알았다면 최선의 노력으로써 그것을 성취하라.” 일을 할 때 누군가를 위해 일한다는 생각을 버리고, 자신을 위해서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