木食書生의 좋은아침(489) 인중유화 (忍中有和)

박완규 주필

완규J250天子忍之 國無害
諸侯忍之 成其大
官吏忍之 進其位
兄弟忍之 家富貴
夫妻忍之 終其世
朋友忍之 名不廢
自身忍之 無禍害

‘천자가 참으면 나라에 해가 없고,
제후가 참으면 자기가 다스리는 땅이 커지고,

관리가 참으면 지위가 올라가고,
형제가 참으면 그 집이 부귀를 누리고,

부부가 참으면 일생을 함께 해오하고,
친구끼리 참으면 상대의 명예를 떨어뜨리지 않고,

자신이 스스로 참으면 화가 없노라.’

제자 자공을 떠나보내며 한
공자의 말씀이 가슴에 와 닿는
시절입니다.

세상 살아가면서
점점 인(忍)이 부족해지는
나를 발견하곤 합니다.

우리들 마음에
忍자 하나쯤은 새겨두고
살았으면 참 좋겠습니다.

 

-목식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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