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규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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木食書生의 좋은아침(395) 진정 지혜로운 사람
하루의 길 위에서 어느 것을 먼저 해야 할 지 분별이 되지 않을 때,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하지만 어찌할 바를 모르고 망설임만 길어질 때, 어떤 사람과의 관계가 불편해서 삶에 평화가 없을 때, 가치관이 흔들리고 교묘한 유혹의 손길을 뿌리치기 힘들 때, 지혜를 [...] -
木食書生의 좋은아침(394) 자기 옷을 입어야 편한 것입니다
자기 옷이 있습니다. 은행나무는 노랑 은행잎이 단풍나무는 빨강 단풍잎이 가장 자기에게 잘 어울리며 몸에 딱 맞는 옷입니다. 사철 푸른 솔잎이 단풍나무에 달려 있다면 푸르름을 자랑하는 솔 잎일지라도 자기 몸에 맞지 않는 옷입니다. 사람에게 입혀진 옷은 그 사람이 타고난 분복인 것입니다. [...] -
木食書生의 좋은아침(393) 마음이 맑은 사람은
마음이 맑은 사람은 아무리 강한 자에게도 흔들리지 않고 마음이 어두운 사람은 약한 자에게도 쉽게 휘말리기 마련입니다. 당신이 후자이거든 차라리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 까만 마음이 되십시요. 까만 조가비가 수많은 세월 동안 파도에 씻기어 하얀 조가비가 되는 것처럼 자꾸만 다듬어 맑음을 [...] -
木食書生의 좋은아침(392) 행복하게 사는 지혜
남의 허물울 보지 않습니다. 혹 보더라도 마음에 담아두지 않습니다. 자신의 허물을 보는 것이 지혜요, 남의 허물을 지나쳐 버리는 것이 德입니다. 자기를 해롭게 하는 이들에게 앙심을 품지 않습니다. 앙갚음을 하지도 말고 보복도 꾀하지 않습니다. 욕설을 퍼붓더라도 끝까지 참습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뼈있는 [...] -
木食書生의 좋은아침(391) 마음을 비우고 나니
마음 비우기 전엔 몰랐던 아름다운 세상을 마음을 비우고 이제 알았습니다. 마음을 비우고 나니 마음을 비운 만큼 채울수 있다는 것도 이제야 알았습니다. 마음 비우기 전에는 어떡하면 가득 채울까 욕심이 생겨나고 무엇이든 갖고 싶은 생각으로 넘쳐 나던걸 이제야 알았습니다. 마음 비우고 빈몸이 [...] -
木食書生의 좋은아침(390) 아름다운 사람의 마음을 얻는일
하나의 마음이 또 하나의 마음을 행복하게 전염시키는 일은 어려운 일이나 하나의 마음이 또 하나의 마음에 실망을 주는 일은 쉬운 일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당신 사랑해요" 라고 하는 말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행복을 주는 일이지만 사랑하는 사람에게 이별을 말할 때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슬픔을 [...] -
<좋은아침223>늘 곁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문득 문득 삶의 한 가운데 허한 느낌으로 바람 앞에 서 있을 때 축 처진 어깨를 다독이며 포근함으로 감싸 줄 해바라기 같은 당신이 늘 곁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비가 내리는 어느 날 목적지도 없는 낯선곳에서 헤매이며 방황할때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나와 동행하며 [...] -
<좋은아침222>좋은생각만 가지고 사세요
사람은 누구나 자기 중심에 소중한 무엇인가를 품고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어떤이는 슬픈 기억을 품고 살아갑니다. 어떤이는 서러운 기억을 품고 살아가고 어떤이는 아픈 상처를 안고 평생을 살아갑니다. 그러나 어떤이는 아름다운 기억을 품고 살아갑니다. 기쁜일을 즐겨 떠올리며 반짝이는 좋은 일들을 되새기며 감사하면서 [...] -
<좋은아침221>기쁨을 같이 하고픈 사람들
오늘 하루 당신이 계신 자리에서 잠시 눈을 감고 내면을 한번 들여다 보세요 먼저 자신이 세상에서 제일 귀한 단 하나의 걸작품임을 스스로에게 일깨우세요 그러면 마음이 여유로워지고 얼굴에 자신감으로 인한 미소가 피어날 것입니다 이제 한사람 한사람 마주치는 사람들에게 정다운 인사를 나눌수 있도록 [...] -
<좋은아침220>지혜의 기도
물을 얻기 위해 샘에 가면 샘물을 길어올립니다. 그때 샘물만 길어올리지 말고 지혜도 같이 길어올리도록 하소서. 갈 곳을 가기 위해 길을 걷습니다. 그때 길의 목적지만 생각하지 말고 내 인생의 목적지도 함께 생각하게 하소서. 열매를 얻기 위해 나무에 올라갑니다. 그때 나무의 열매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