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살면서 늘 웃고 산다는 것이 참으로 어려운 일이지요. 좋은 웃음은 모든 것을 행복으로 바꾸어 드릴 것입니다. 상대방에게 좋은 모습을 남길 수 있는 방법은 웃음뿐일 것입니다. 여유로운 웃음, 고마운 표정의 웃음이면 상대방도 웃음을 함께할 것입니다. 오늘 하루 좋은 웃음을 나누며 [...]
누군가는 전장에서 돌아온 가족때문에 기쁨에 찬 천국을 느끼겠지만 적군의 가족은 돌아오지 않는 가족으로 인해 평생 지옥에 살아야 합니다. 가능한 한 전쟁은 하지 말아야 하고, 꼭 하게 된다 하더라도 민간인의 피해를 최소화해야 합니다. 꼭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살인을 하지 말아야 하며, [...]
무릇, 일상에서 겪는 긴장과 스트레스의 상당 부분은 우리 자신의 불확실성에서 기인합니다. 선택을 제대로 한 것인지, 혹은 맡은 업무를 과연 제대로 해낼 것인지 도무지 확신을 갖지 못하고, 심지어 실수할까 봐 겁을 먹기도 합니다. 현명한 선택을 내릴 능력이 있다고 자신을 믿을 때 [...]
'전미개오(轉迷開悟)'라는 불교용어가 있습니다. 번뇌로 인한 미혹에서 벗어나 열반을 깨닫는 마음에 이르는 것을 뜻합니다. 우리가 사는 속세에서는 과거의 속임과 거짓과 부조리에서 벗어나 진실을 깨닫고 새로운 시대상을 열어가자는 의미로 풀이할 수 있습니다. 세월호 참사에서 뼈저리게 느꼈듯이 잘못된 정치와 공직사회를 바로잡아 원래대로 회복시켜야 [...]
김수환 추기경께서 생전에 하신 말씀이 생각납니다. “아침이면 태양을 볼 수 있고 저녁이면 별을 볼 수 있어 나는 행복합니다. 잠들면 다음 날 깨어날 수 있어 나는 행복합니다. 기쁨과 슬픔과 사랑을 느낄 수 있고 남의 아픔을 같이 아파해 줄 수 있는 따뜻한 [...]
하루 24시간이라는 시간은 누구에게나 똑같지만 그것을 즐기고 이용하는 방법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시계 바늘이 돌아가듯 바쁘게 하루를 살아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끔씩 고요의 시간으로 돌아와 자신의 삶을 음미할 시간을 가지는 것도 중요합니다. 길가에 핀 꽃 한 송이를 음미해 보고 나 아닌 다른 [...]
아프리카의 성녀 임마누엘 수녀는 말합니다. “타인의 행복을 위해 자신의 삶을 희생해서는 안 됩니다. 탄탄하고 오래 지속되는 사랑은 자기 자신의 행복과 타인의 행복을 동시에 추구하는 사랑이어야 합니다. 우리는 같이 행복해야 합니다.” ‘같이 행복’이란 우리에게 참 놀라운 교훈을 안겨 줍니다. 그동안 우리는 [...]
“Good friendships are fragile things and require as much care as any other fragile and precious thing. 좋은 우정도 깨질 수 있으므로, 깨지기 쉬운 귀중품을 다룰 때와 똑같이 조심히 다루어야 한다.” 랜돌프 번(Randolph Bourne)의 명언입니다. 우리는 살면서 가까이 지내는 사람보다 [...]
"아님말고"란 말을 입에 달고다녀 별명이 된 후배가 있습니다. 때론 실패해서 진짜 '아님 말고'가 되기도 했지만 그의 도전정신을 높이 삽니다. 가만 생각해보니 '아님 말고'는 새로운 일을 시작하거나 아리송한 결정을 내려야 할 때 매우 유효한 주문입니다. 세상만사 죽고 사는 것이 아니라면 특별히 [...]
무릇, 말은 들어야 들리는 법입니다. 아무리 배가 고파도 남의 말을 잘라 먹어서는 안 됩니다. 아무리 비좁아도 남의 말 중간에 끼어드는 건 불편합니다. 다 듣고 나서 말해도 그리 급할것 없는 인생, 길게 말하지 않아도 우리에겐 긴 삶이 남아 있습니다. 진중하게 들어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