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속담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경주란 항상 빠른 사람들의 것이 아니라 계속 뛰는 사람들의 것이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열기가 한여름 폭염만큼이나 뜨겁습니다. 항상 주목받는 월드컵 우승팀, 하지만 승자는 단지 우승팀이 아니라 그동안 축구경기를 위해 열심히 땀흘린 선수들 모두입니다. 그리고 축구를 [...]
무릇, 말의 힘이란 참으로 놀라운 결과를 가져다 줍니다. 하염없이 작아지는 용기를 크게 키우는 말은 "넌 할 수 있어"입니다. 부적보다 큰 힘이 되는 말은 "널 위해 기도할께"입니다. 충고보다 효과적인 공감의 말은 "잘 되지 않을 때도 있어"입니다. 돈 한푼 들이지 않고 호감을 [...]
지구 반대편에서 열린 월드컵으로 인해 불면의 밤이 시작됐습니다. 몇 차례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연패를 당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에 국민들이 불안해합니다. 그러나 영국의 유명한 낭만주의 시인 존 키츠는 말합니다. "실패는 성공으로 향하는 큰 길이다. 어떤 것이 잘못됐는지를 알 때마다 진실이 무엇인가를 알게 한다. [...]
월드컵으로 지구촌이 온통 들썩입니다. 결전을 앞둔 대한민국 축구대표 선수들에게 법정스님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아름다운 마무리는 처음의 마음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일의 과정에서, 길의 도중에서 잃어버린 초심을 회복하는 것이다. 아름다운 마무리는 근원적인 물음인 '나는 누구인가?' 하고 묻는 것이다. 삶의 순간순간 마다 '나는 [...]
마음에 담아 두지 마라 흐르는 것은 흘러가게 놓아 두거라. 바람도 담아두면 생각을 흔들 때가 있고 햇살도 담아두면 심장을 새까맣게 태울 때가 있다. 아무리 영롱한 이슬도 마음에 담으면 눈물이 되고 아무리 예쁜 사랑도 깊이 가지면 상처가 되니 물고기처럼 헤엄쳐가게 놓아 두거라.
손자병법에서 가장 유명한 말인 '지피지기 백전백승'의 원문은 '지피지기 백전불태 (知彼知己 百戰不殆)' 입니다. '적을알고 나를 알면 백번을 싸워 백번을 이긴다'가 아니라 '백번을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 라는 뜻입니다. 세상은 온통 나보다 쎈 사람들 투성입니다. 누구 하나 만만한 사람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어쩌면 [...]
오늘도 공자께서 우리를 일깨워 줍니다. “총명과 예지가 뛰어나더라도 어리석음으로 지켜야하고, 공로가 천하를 덮더라도 겸양하는 마음으로 지켜야 한다. 용기와 힘이 있더라도 두려운 마음으로 지켜야 하며 부유함이 사해를 차지했더라도 겸손함으로 지켜야 한다.“ 모든 것은 넘쳐날 수 있고, 넘친다는 것은 유실되는 것입니다. 총명과 [...]
참으로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세상입니다. 방금 출근길에 버스와 승용차 운전자가 끼어들기 문제로 험악해집니다. 사소한 시비로 서로 막말을 끝없이 쏟아내느라 도무지 해결의 실마리가 안보입니다. 두사람 모두에게서 무례와 무식의 극치를 실감하고 절로 혀가 차집니다. 불교 경전은 말 많은 사람에게 이렇게 일깨우고 [...]
무릇, 백문(百聞)이 불여일견(不如一見) 이라 하였습니다. 백 번 듣는 것보다 한 번 보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이라는 말이지요. 하지만 듣고 보면서 배우는 것만으로는 부족함이 없지 않으며, 가르친다는 것 또한 한계가 있기 마련입니다. 목식은 벗들에게 백견(百見)은 불여일행(不如一行) 이라 감히 권하고 싶습니다. 백 번의 [...]
징키스칸은 항상 자신의 어깨에 앉은 매를 친구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어느날 사막에서 종재기로 물을 먹으려고 하는데 그만 매가 물을 엎질렀습니다. 목말라 죽을 지경인데 물을 마실려고 하기만 하면 매가 계속 엎지르는 것입니다. 일국의 칸이며, 부하들도 보고 있는데 물을 먹으려 하면 매가 계속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