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비극이 끝나지 않은 가운데 6.4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다.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양당 대결로 대별되는 이번 선거는 17개 광역 시·도와 226개 시·군·구에서 각급 지방자치단체장과 교육감, 광역 및 기초의회 의원 등 모두 4,000여명 상당의 지역일꾼들을 뽑게 된다. 헤어날 줄 모르는 [...]
“하루하루를 산에 오르듯 살라. 천천히, 꾸준히, 스쳐 지나가는 경치를 음미하며 오르라. 정상에서 보는 전망은 그 여정에 어울리는 클라이맥스로 딱 적당할 것이다.” 해럴드 멜처트(Harold B. Melchart)의 명언입니다. 입에서 끊임없이 불평불만이 쏟아져 나오는 가운데 등산을 한다면 얼마나 슬픈 일일까요. 정상에 오를 때쯤이면 [...]
무릇, 사람이라면 누구나 결점을 갖고 있습니다. 결점이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더 흥미로운 사람이 될 수도 있지요. 모든 사람들이 서로의 결점을 인정하고 마음으로 받아들인다면 우리는 좀 더 여유롭게 살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내 차 앞에서 급하게 끼어드는 운전자에게 [...]
소설 『프랑켄슈타인』은 원래 주인공인 괴팍한 과학자의 이름이다. 하지만 몇몇 영화에서는 그가 만든 괴물의 이름으로 사용했다. 영화 속 과학자의 이미지는 일정한 전형을 갖고 있다. 백발에 허름한 흰 가운을 입고 음침한 자신의 지하 연구실에서 천재적인 두뇌와 상상력으로 세상을 놀라게 하거나, 또는 위험에 [...]
“하루하루를 산에 오르듯 살라. 천천히, 꾸준히, 스쳐 지나가는 경치를 음미하며 오르라. 정상에서 보는 전망은 그 여정에 어울리는 클라이맥스로 딱 적당할 것이다.” 해럴드 멜처트(Harold B. Melchart)의 명언입니다. 입에서 끊임없이 불평불만이 쏟아져 나오는 가운데 등산을 한다면 얼마나 슬픈 일일까요. 정상에 오를 때쯤이면 [...]
영국의 한 신문사가 ‘영국 끝에서 런던까지 가장 빨리 가는 법’ 이란 질문을 현상 공모를 했습니다. 독자들로부터 비행기, 기차, 도보 등 여러 가지 수단과 방법들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의외의 답이 1등으로 뽑혔는데, 바로 "좋은 동반자와 함께 가는 것"이었습니다. 뜻을 같이하는 [...]
세상의 모든 문제는 나 때문에 생깁니다. 내 이익 챙기려니 상대를 힘들게 해야 하고 내가 이기려니 상대를 비난해야 하고 내가 높아지려니 상대를 깍아 내려야 합니다. 주면 받는 자가 감사를 하게 되고 받으면 내게 유익이 되면 싫어 할 이유가 없잖아요. 욕심은 갈등을 [...]
중용(中庸) 논어(論語) 맹자(孟子)와 함께 4서(四書)에 속하는 대학(大學)은 본래 예기(禮記)의 한 편이었던 것을 송나라 유학자 정호(程顥)가 따로 떼어내 구성했다. 윤리•정치•철학 등의 학문과 현실 정치 참여를 가르치고 있어 모름지기 천하를 경영하겠다고 나선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대학은 첫 장에서 ‘대학의 길(大學之道)’을 [...]
무릇, 나의 정상이 낮다고 해서 남의 정상을 동경할 필요는 없습니다. 나의 정상이 높다고 하여 남의 낮은 정상을 얕잡아 볼 이유도 없습니다. 모두가 다 저마다의 능력대로 최고의 정상에 머무르고 있는 것입니다. 내가 사는 서울의 시장 후보에 대해 '재벌 대 서민‘ 대결구도로 [...]
무릇, 타는 갈증이 있어야 해골에 담긴 물을 마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타는 갈증이 있더라도 사물의 형상이 눈으로 분별되는 대낮이었다면 과연 원효가 해골에 담긴 물을 마실 수가 있었을까요. 아직 꽃잎이 가지 끝에 화사하게 남아 있는데 어찌 열매가 열리겠습니까. 진리는 단순합니다. 추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