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릇 가족은 천 개의 슬픔을 사라지게 합니다. 가족 그것은 잇는다고 이어지는 게 아니고, 끊는다고 또 끊어지는 게 아닙니다. 가족은 거부할 수 없는 운명이며 우리 삶의 전부입니다. 가족이 있다는것. 가족이 함께한다는 것. 그건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의 전부인지도 [...]
무릇 아름다운 인생이란 작은 행복의 실오라기로 짜진 한 벌의 옷일 것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작은 행복의 사건, 소박한 기쁨, 경이와 신뢰, 사랑의 실오라기로 옷감을 짜면, 우리는 그것으로 생활 속에서의 냉기와 바람을 막을 수 있을 것이고, 슬픔과 외로움을 참아내며 [...]
사람은 어느 누구도 완벽하지 않습니다. 어떤 관계도 완벽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사과는 아무리 많이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잘못을 인정할 수 있다는 것은 인간임을 증명하는 표시입니다. 이것은 자존심이라는 치명적이고 고통스러운 벽과 싸우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용서하십시오, 그리고 잊어버리세요. [...]
스코틀랜드의 문필가이자 자연과학자인 헨리 드러먼드는 이렇게 말합니다. "인생을 되돌아봤을 때 제대로 살았다고 생각된 순간은 오직 사랑하는 마음으로 살았던 순간 뿐이다." 내 인생이 매일 다른 색깔로 칠해졌다면, 누군가를 진심으로 사랑했던 그 순간만 밝고 따뜻한 색깔이었을 겁니다. 아마도 사랑없이 [...]
무릇 추운 겨울을 이겨낸 봄 나무들이 더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법입니다. 고난과 시련을 경험하지 않은 사람은 크게 성장하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심지어 눈앞에 다가온 행운도 잡지 못하게 되지요. 지금 자신의 앞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있다고 좌절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그 시간을 디딤돌 삼아 [...]
‘대인춘풍(待人春風) 지기추상(持己秋霜)’이란 좌우명을 마음에 품고 살아가는 멋진 벗이 있습니다. ‘남을 대할 때는 봄바람처럼, 자신을 대할 때는 가을 서리처럼’ 하자는 다짐을 늘 실천하며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지요. 무릇 성공하는 이는 남에게는 관대하며, 자신에게는 채찍질을 가할 줄 아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자신에게 엄격하지 않고서는 [...]
봄이 오니 시장에 봄나물이 넘쳐납니다. 오늘 아침 여러분의 식탁이 봄향기로 채워졌으면 좋겠네요. 그런데 똑같은 재료라도 누가 어떻게 요리하느냐에 따라 음식 맛이 전혀 다릅니다. 시간이란 요리도 마찬가지 입니다. 똑같은 하루 24시간도 자신이 어떻게 버무리고 사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
지친 새벽길 달려온 문상객이 동트는 아침을 돌아서며 "망자 북망 떠나가는 길이 이리 조춘행(早春行)이라 다행일세." 했더니 섭한 배웅객이 피식 웃는다. 아마도 속내는 이렇게 말할 것이다. "저 언덕에 저렇게 봄빛이 가득한데 무슨 조춘이냐."고... 봄은 이미 우리 곁에 와 있고, 화사한 햇볕에 얼굴이 이렇게 [...]
지친 새벽을 달려 친구의 주검에 다다랐습니다. 짧은 사랑과 긴 이별의 슬픔을 삼키고 또 전쟁같은 일상으로 돌아오며 문득 이런 생각을 떠올립니다. 우리네 인생사는 사랑과 이별이 달리기를 하는 모양새입니다. 사랑은 열심히 달리는 반면에 이별은 걸으면서 게으름을 피웁니다. 쉬지 [...]
무릇, 글을 쓰는 사람들은 글에도 마음씨가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고운 글은 고운 마음씨에서 나옵니다. 고운 마음으로 글을 쓰면 글을 읽는 사람에게도 고운 마음이 그대로 옮겨갑니다. 읽는 사람도 고운 마음이 되고 하나 둘 고운 마음들이 모이면 우리 주위가 고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