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아침 이런 처세를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상대가 지적을 할 때 과장된 대답으로 되받아쳐 웃음을 유발시키는 방법은 어떨까요? 가령 '실제보다 나이 들어 보이네요' 라는 지적을 했다고 합시다. "네,맞아요. 이따금 박물관에 화석으로 전시되기도 한답니다." 라고 답해 보십시오. 사람은 함께 웃을 때 서로 가까워지는 [...]
상대의 비난을 받아 들이는 동시에 상대를 제일 뛰어나다고 치켜세우십시오. 가령 '당신 부서에서는 불량품이 너무 많이 나와요' 라는 지적을 받았다고 합시다. '당신 부서는 불량률이 우리 회사에서 특히 낮은 편이죠. 어떻게 하면 그렇게 불량품을 줄일 수 있나요?' 라고 되묻는 것이지요. 상대는 무언가 [...]
잘못에 대해 어떤 변명도 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면 상대는 오히려 할 말이 없어집니다.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내정됐던 크리스토프 다움은 코카인 복용 협의를 추궁하는 기자회견장에서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그래요, 저는 코카인을 복용했습니다. 질문하시지요.' 당연히 기자들은 더 이상 질문하지 못했습니다. 정확한 [...]
무릇, 세상에서 모든 사람의 마음에 드는 완벽한 사람은 없습니다.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이 같은 상상은 순발력을 방해하므로 당장 머릿속에서 지워버리십시오. 재치있고 순발력있게 행동하려면 먼저 남의 눈으로부터 자유로워져야 합니다. 남의 눈을 의식하지 않는 당신을 응원합니다. -목식서생-*
무릇, 한 송이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얼어붙은 흙속에서 가슴앓이를 해야 합니다 인연은 꽃과 같아서 꽃망울일 때 가장 가슴 벅차고 활짝 피면 즐겁다가 이내 떨어진 꽃잎은 허망합니다. 벚꽃도 있고 개나리 진달래 같은 꽃도 있지만, 지지 않는 꽃은 없고 꽃잎이 지면 나비도 [...]
많은 사람들이 묻습니다. 행복해지는 비결이 무엇이냐고. 그 비결이란 따로 있는 게 아닙니다. 부질없이 찾아 헤매지 말고, 그저 한 마디 소리내어 불러들이면 됩니다. "나는 행복해!" 여기에 생긋 웃는 미소, 활짝 핀 얼굴이면 더 좋겠지요. 사람은 [...]
인류에게 유전되는 것 중에 '바이오필리아(Biophilia)' 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것은 자연에 가까이 다가가려는 본능인데, 숲에서 시작된 인류의 역사가 새겨 놓은 유전자라 할 수 있지요. 원래 사람의 집은 숲이었고, 흙은 우리들의 침대이자 마루였습니다. 우리가 자꾸 짐을 꾸려 숲으로 바다로 [...]
짐짓 지식이 모자람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허위와 가식을 가지고 있음을 두려워 하십시오.... 모르는 것을 배우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면 더이상 부끄러운 것이 아닙니다. 정작 부끄러운 것은 모르면서 아는 척 하는 것입니다. 거만한 사람은 타인과 거리를 둡니다. 그런 거리에서 보면 타인이 자신에게는 작게 [...]
무릇, 어리석은 사람은 인연(因緣)을 만나도 몰라봅니다. 보통 사람은 인연인줄 알면서도 놓치고 맙니다. 현명한 사람은 옷깃만 스쳐도 인연을 살려냅니다. 소위 '불금'이라며 술약속만 하지마시고, 소중한 인연을 만드는 금요일이 됐으면 참 좋겠습니다. -목식서생-*
무릇 마음이 맑은 사람은 아무리 강한 자에게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마음이 어두운 사람은 약한 자에게도 쉽게 휘말리기 마련입니다. 당신이 후자이거든 차라리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 까만 마음이 되십시오. 까만 조가비가 수많은 세월 동안 파도에 씻기어 하얀 조가비가 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