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로 인한 경제 충격이 상당기간 지속할 수 있는 만큼 손쉬운 대책만 남발하거나 밋밋한 피해주제책으로는 안된다. 세월호 주고작업이 마무리될 즈음, 경기상황을 정밀하게 진단해 밋밋한 피래구제책이 아닌 적극적인 내수경기 부양책을 내 놓아야 한다. 그리고 이제 막 기지개를 켠 부동산경기를 잘 유지하고, [...]
손자병법을 보면 부전재아(不戰在我)란 말이 나옵니다. “싸우지 않는 건 내게 달렸다.” 싸우려 들면 아무리 방비태세를 잘 갖춰도 적이 도발에 응할 수밖에 없는 곳을 찾아 싸움을 걸어옵니다. 하지만 ‘아불육전 하지이수지’라 했습니다. 싸우지 않겠다고 마음먹으면 그냥 바닥에 금 하나만 그어놔도 되는 법, 엉뚱한 [...]
태평양 연안에 천축잉어라는 바닷고기가 살고 있습니다. 암놈이 알을 낳으면 숫놈이 그 알을 입에 담아 부화시킵니다. 입에 알을 담고 있는 동안 수컷은 아무 것도 먹을 수가 없어 점점 쇠약해지고, 급기야 알들이 부화할 즈음 기력을 다 잃어 죽고 맙니다. 숫놈은 죽음이 두려우면 [...]
어느 날 한 젊은이가 무척 화가 난 표정으로 들어와 화단에 물을 주는 '아버지'에게 다가왔습니다. “아버지, 정말 나쁘고 어리석은 녀석이 있어요. 그게 누군지 아세요?” 그러자 아버지가 아들의 말을 막았습니다. “잠깐 네가 남 이야기를 하려면 세 가지를 자문해야 한다.” 어리둥절해진 아들이 되물었습니다. [...]
엊그제 만난 젊고 유능한 후배 사업가가 들려준 일화입니다. 어느날 고급 승용차를 타고 가는데, 갑자기 돌멩이가 날아와 그의 차를 때렸습니다. 화가 난 그는 차에서 내려 돌을 던진 한 소년의 멱살을 잡고 "무슨 짓이냐? 변상 받아야겠으니 너희 부모님께 가자"고 했습니다. 그러자 소년이 [...]
무릇 대나무가 속을 비우는 데도 다 까닭이 있습니다. 쑥쑥 잘 자라게하는 일 말고도 아주 중요한 이유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제 몸을 더욱 단단하게 보호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대나무는 속을 비웠기 때문에 어떤 강풍에도 흔들릴지언정 쉬이 부러지지 않는 것입니다. 며칠 비워둔 방 [...]
무릇, 만족과 불만 중 어느 것을 마음에 품느냐에 따라 행복한 사람이 되기도 하고 불행한 사람이 되기도 합니다. 아름다운 꽃 한송이를 품어도 되고, 맑고 푸른 하늘을 가슴에 품고 살면 됩니다. 누군가의 맑은 눈동자 하나, 미소짓는 그리운 얼굴 하나, 따뜻한 말 한마디를 [...]
'운명교향곡'으로 유명한 독일 음악가 베토벤(Ludwig van Beethoven)은 이런 말을 합니다. “훌륭한 부모의 슬하에 있다면, 사랑에 넘치는 체험을 얻을 수 있고, 그것은 먼 훗날 노년이 되더라도 없어지지 않는다.“ 아빠는 아들에게 첫번째 영웅이며 딸에게는 첫번째 사랑입니다. 엄마는 아들에게 첫번째 사랑이며 딸에게는 첫번째 [...]
무릇 산다는 것은 죽는다는 위험을 감수하는 것입니다. 희망하는 것은 절망하는 위험을 감수하는 것이며, 시도하는 것은 실패하는 위험을 감수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위험은 감수해야 하는 것, 삶에서 가장 큰 위험은 아무 위험을 감수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것은 아무 것도 하지않고, 아무 것도 갖지않고, [...]
중국 속담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배움은 그 주인을 어디에나 따라다니는 보물이다.’ 어떤 사람은 계속해 학교에서 공부하고, 어떤 사람은 수없이 많은 책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어떤 사람은 전문가의 조언과 충고를 구합니다. 우리는 자신이 가진 질문의 답을 찾고자 노력합니다. 질문하고 그 대답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