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력 9월에 드는 24절기의 하나로서 말 그대로 서리가 내리는 시기를 뜻하는 절기가 상강(霜降)이다. 상강은 한로(寒露)와 입동(立冬) 사이에 들며, 태양의 황경이 210도에 이를 때로 양력으로 10월 23일 무렵이 된다. 이 시기는 가을의 쾌청한 날씨가 계속되는 대신에 밤의 기온이 매우 낮아지는 때이다. [...]
한로에 든다. 24절기 가운데 17번째 절기로 찬이슬이 맺히기 시작하는 절기다. 한로(寒露)는 양력 10월 8일이 입기일(入氣日)이며 태양이 황경 195도의 위치에 올 때다. 음력으로는 9월의 절기로서 공기가 차츰 선선해짐에 따라 이슬(한로)이 찬 공기를 만나 서리로 변하기 직전의 시기다. 옛사람들은 한로 15일간을 5일씩 [...]
희고 찬 이슬이 내린다는 백로(白露)와 한로(寒露) 사이에 있는 추분(秋分)은완연한 가을절기로 양력 9월 22일로, 음력으로는 대개 8월에 든다. 이날 추분점(秋分點)에 이르러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 천문학적으로는 태양이 황경 180도의 추분점을 통과할 때를 말한다. 추분점은 황도와 적도의 교차점 안에 태양이 적도의 북쪽에서 [...]
처서(處暑)와 추분(秋分) 사이에 있는 24절기의 하나인 백로(白露)는 양력 9월 7일 무렵으로 대개 음력 8월에 들며 가을이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시기이다. 백로는 흰 이슬이라는 뜻으로 이때쯤이면 밤에 기온이 이슬점 이하로 내려가 풀잎이나 물체에 이슬이 맺히는 데서 유래한다. 가을의 기운이 완연히 나타나는 시기로 [...]
세시 명절의 하나인 칠석(七夕)은양력 8월 24일이고 음력은 7월 7일로, 헤어져 있던 견우(牽牛)와 직녀(織女)가 만나는 날이라고도 한다. 칠석(七夕)의 유래는 중국의 『제해기(薺諧記)』에 처음 나타난다. 주(周)나라에서 한대(漢代)에 걸쳐 우리나라에 유입되기까지 윤색을 거듭하여 온 것으로 보인다. 설화의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옥황상제가 다스리는 하늘나라 [...]
24절기 중 열네 번째에 해당하는 절기인 처서(處暑)는 입추(立秋)와 백로(白露) 사이에 들며, 양력 8월 23일 무렵, 음력 7월 15일 무렵 이후에 든다. 여름이 지나면 더위도 가시고 신선한 가을을 맞이하게 된다는 의미로, 더위가 그친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음력 7월을 가리키는 중기(中期)이기도 하다. [...]
24절기 중 열세 번째 절기인 입추(入秋)는양력으로는 8월 7일 무렵이고, 음력으로는 7월인데, 태양의 황경(黃經)이 135도에 있을 때이다. 대서(大暑)와 처서(處暑)의 사이에 들어 있으며, 여름이 지나고 가을에 접어들었음을 알리는 절후이다. 이날부터 입동(立冬) 전까지를 가을이라고 한다. 『고려사(高麗史)』 권50 지(志)4 역(曆) 선명력(宣明曆) 상(上)에 “입추는 7월의 [...]
2012년 7월 22일 (음력 임진년 유월 초나흘) 24절기 중 열두 번째에 해당하는 절기인 소서(小署)와 입추(立秋) 사이에 든다. 대서(大暑)는 음력으로 6월에 있으며, 양력으로는 7월 23일 무렵에 듭니다. 태양의 황경이 대략 120도 지점을 통과할 때이다. 우리나라에서 이 시기는 대개 중복(中伏) 때로, 장마가 [...]
2012년 7월 18일 (음력 임진년 오월 스무나흐레) 음력 6월에서 7월 사이에 들어 있는 세 번의 절일로 첫 번째 복날을 초복(初伏)이라 하고, 두 번째 복날을 중복(中伏), 세 번째 복날을 말복(末伏)이라 한다. 초복은 하지(夏至)로부터 세 번째 경일(庚日), 중복은 네 번째 경일, 말복은 [...]
2012년 7월 7일 (음력 임진년 오월 열여드레) 24절기 중 열한 번째에 해당하는 절기로 하지(夏至)와 대서(大暑) 사이에 든다. 음력으로 5월 18일, 양력으로는 7월 7일 무렵이며, 태양이 황경 105도의 위치에 있을 때이다. 소서는 ‘작은 더위’라 불리며, 이때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다. 중국에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