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조용하고 배시시 웃기만 하던 우리 정숙씨, 붉게 상기된 얼굴로 얼마나 화가 났는지 눈까지 빨갛게 충혈되어 요가원을 씩~씩~거리면서 들어왔다. 20년지기 친구의 배신, 정숙씨에게 꾸어간 돈(5000만원)을 못 갚게 되었고 결국 시시비비를 가리려 법원에 다녀 오는 중이란다. 변호사까지 고용했다며 열심히 상황을 설명하는 우리 정숙씨 '분명 [...]
고종과 더불어 조선조 가장 무능한 왕으로 일컫는 선조(宣祖) 25년인 1592년 왜의 침입으로 임진왜란이 발발한다. 그 이듬 해 기세가 꺾인 일본과 타국에서 굳이 전쟁을 할 이유가 없는 명나라는 우리나라를 빼고 강화협상을 진행하게 되고 우리나라 조정은 일본을 믿지 못하여 대책을 숙의한다. 이 [...]
벗들과 지인을 만나러 인천 월미도를 찾았습니다. 무심코 항구에 정박해 있는 배들을 보니 한 가지 공통점이 있네요. 객실의 유리창이 평면이 아니라 볼록 모양으로 둥글게 되어있다는 점입니다. 창이 평면으로 각이 져 있으면 파도나 폭풍우에 부딪혀 깨지기 쉬운 반면, 볼록한 원형으로 만들어 놓으면 [...]
이유경 원장은? 이화여고 졸업 상명대학교 체육교육과 졸업 중.고등학교 교원 자격증 취득 N.Y University Graduate School 수료 이 유경 요가원 원장 우리들은 매일 불규칙한 생활로 쌓이는 스트레스, 인스턴트 음식의 유혹에 벗어나지 못하며 몸 안에 독소(노폐물)가 쌓이고 그 때문에 심각한 병으로 이어질 [...]
사람의 뇌는 아무리 부정적인 습관이 강하게 자리하고 있다 해도 노력하면 반드시 긍정적으로 바뀝니다. 뇌는 긍정의 상태를 더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기 때문입니다. 최고의 긍정은 칭찬입니다. 자기 자신을 스스로 칭찬해 주세요. 집이나 학교, 직장에서 잘한다는 소리 못 듣는다고 기죽지 마세요. 내가 나를 먼저 [...]
當有少行 당유소행 應佛敎戒 응불교계 此照世間 차조세간 如日無日壹 여일무일일 ‘비록 나이는 젊다해도 부처님 가르침에 어김없으면 이 세상을 밝게 비추리라. 어두운 구름 속에서 나온 달처럼...!‘ 법구경(法句經)에서 많은 가르침을 얻습니다. 수행을 하는데는 나이가 없으니 백살을 살아도 어리석음이 가득할 수 있고, 젊은 나이에도 [...]
절에 들어와 기거하다 보니 절로 법구경(法句經)과 친숙해집니다. ‘天降七寶雨 천강칠보우 人慾不知端 인욕부지단 하늘이 설사 칠보를 내려 준다 해도 사람의 욕심은 그 끝을 모른다.‘ 구부득고(求不得苦)라, 아무리 원해도 얻을 수 없는 고통을 말합니다. 구하고자, 얻고자, 성공하고자, 행복하고자.., 내가 마음먹은 대로 다 [...]
또 새로운 한 주의 시작을 공자의 일갈로 열게 됩니다. ‘不患無位 불환무위 患所以立 환소이립 不患莫己知 불환막기지 求爲可知也 구위가지야 지위가 없음을 걱정하지 말고 지위에 설 것을 걱정하며, 알아주는 이가 없음을 걱정하지 말고 알려질 만하기를 구해야 하느니라.‘ 능력있는 사람이 기회가 없어 허둥거리며 괴로워하는 [...]
한 맹인이 머리에 물동이를 이고 손에 등불을 든 채 걸어오자 마주오던 사람이 물어 보았습니다. “앞을 볼 수 없는데 등불을 왜 들고 다닙니까?” “당신이 제게 부딪히지 않기 위해서지요. 이 등불은 내가 아닌 당신을 위한 것입니다.” 일본의 부모들은 자녀에게 남에게 폐를 끼치는 [...]
무릇 욕심은 부릴수록 더 부풀고, 미움은 가질수록 더 거슬리며, 원망은 보탤수록 더 분합니다. 아픔은 되씹을수록 더 아리고, 괴로움은 느낄수록 더 깊어지며, 집착은 할수록 더 질겨집니다. 칭찬은 해줄수록 더 잘하게 되고, 정은 나눌수록 더 가까워지며, 사랑은 베풀수록 더 애틋해집니다. 몸은 낮출수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