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옛적, 천신(天神)이 욕심 없는 인간이 있는가를 시험해보기 위해 인간세계로 내려왔다. 제일 먼저 만난 사나이 앞에서 천신은 길바닥의 작은 돌멩이 하나를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그러자 돌이 금방 금으로 변했다. 천신이 사나이에게 “어떠냐. 넌 이게 탐나지 않느냐”고 물었다. “천신님, 탐이 나지요. 그런데 [...]
세상을 살다 보면 많은 사람들과 만나고 또 헤어집니다. 그 만나고 헤어지는 과정에서 두가지의 다른 색을 가진 사람을 알게 될 것입니다. 한 색은 오래 기억되는 사람 다른 색은 이제 잊혀지는 사람 다른 색을 띄고 있는 이 두색의 사람들의 같은 점은 모두 [...]
우리가 사랑을 이루지 못함은 우리가 바라는 사랑이 특별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우리가 잔잔한 사랑을 바란다면 우리의 사랑은 곧 이루어질 것입니다. 우리가 사람을 신뢰하지 못함은 우리가 바라는 신뢰가 특별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우리가 평범한 믿음을 찾는다면 우리의 믿음은 곧 이루어질 것입니다. 우리가 꿈을 [...]
‘무릇 자기를 반성하는 사람은 부딪히는 일이 모두 약이 되고, 남을 원망하는 사람은 생각을 할 때마다 그것이 모두 창이 된다. 하나는 모든 선의 길을 열고, 하나는 모든 악의 근원을 헤집는 것이니 그 차이는 하늘과 땅 사이니라.’ 명말기 환초도인 홍자성(洪自誠)의 어록 '채근담'에 [...]
"걸을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설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들을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볼 수만 [...]
어느날 빈센트 반 고흐가 창가에앉아 지나가는 사람들을 보고 있는데 한 사람이 물건을 포장하는 천으로 만든 옷을 입고 있는게 보였습니다. 그 사람의 가슴에는 포장용 천으로 사용했던 흔적이 뚜렷이 남아 있었는데 바로 천에 새겨진 글자 때문이었습니다. * Breakable (잘 깨짐) 그 문구를보며 [...]
삼국시대 위나라의 실권을 장악하여 천자를 끼고 제후를 호령한 조조도 어릴 적에는 못된 불량 소년이었다. 돈 많고 권세있는 집 자식으로 세상에 무서운 것이 없어 방탕을 일삼던 이 망나니에게 장래를 점치게 하는 변신의 기회가 온다. 지금 같으면 군대에 갈 나이인 20세 때 [...]
하루살이는 내일의 삶을 기대할 순 없지만 한결같은 마음으로 부지런을 떨면서 살기에 언제나 기쁜 마음으로 살아간다고 합니다. 천년을 장수한다는 학은 오늘도 변함 없이 소나무 둥지 위에 앉아 고고함을 자랑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사람은 백년이란 긴세월을 살아 숨쉬도록, 조물주가 배려해 주었건만 때로는 하루살이 [...]
춘추전국시대 노(魯)나라에 왕태라는 자가 있었다. 형벌을 받아 발이 잘렸지만 덕망이 높아 문하생이 많았다. 이상하게 생각한 상계(常季)가 공자에게 물었다. "왕태는 죄를 지은 자인데도 불구하고 찾는 사람이 많고, 그 명성은 마치 선생님과 노나라를 둘로 나눈 형세입니다. 그는 별로 가르치는 일도 없으며, 그렇다고 [...]
가을은 또 다른 신의 이름 가을은 신이 가지고 온 마지막 선물 풀잎 끝에 오롯이 맺힌 이슬 속에서 누군가의 순수가 어린 그림자로 꿀벌처럼 가을을 빨아먹고 있습니다. 곱게 물든 산새들을 보고 입을 다물지 못하여 온갖 형용사로 그림을 그리는 당신은 이 가을에 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