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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木食書生의 좋은아침(487) 나 자신의 선물
우리는 선물을 좋아합니다. 누가 선물을 준다는 것은 감사와 사랑의 표현인 줄 알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외부의 선물을 받는 즉시 뜯어서 즐기지만 내가 나 자신에게 주는 선물은 받기는 하되 뜯어보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나는 나로부터 날마다 어떤 선물을 받습니다. 어느 날은 용기를 [...] -
木食書生의 좋은아침(486) 참다운 이익
법구경(法句經)을 읽다보니 이런 좋은 글귀가 있습니다. “크든 작든 간에 다른 이의 이익을 위한다 하여 자기의 참다운 이익을 소홀히 하지 말라. 자기의 참다운 이익이 무엇인지 분명히 알았다면 최선의 노력으로써 그것을 성취하라.” 일을 할 때 누군가를 위해 일한다는 생각을 버리고, 자신을 위해서라는 [...] -
木食書生의 좋은아침(485) 한계
살면서 한계를 인식하는 순간이 온다면 지금 제대로 가고 있다는 뜻입니다. 살면서 한계를 경험한 적이 없다는 것은 한계에 도달할 만큼 노력하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한계를 맞닥뜨리는 것은 내 좁은 테두리를 넓힐 기회를 쥐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러니 한계 앞에 설 때마다 나는 아프도록 [...] -
木食書生의 좋은아침(484) 주문 (spell)
"세상 사람들은 나를 외면한다. 내 재능과 가능성을 알아주지 않는다." 혹시 이런 생각을 하고 계십니까? 그렇다면 절대로 스스로를 너무 괴롭히거나 자신감을 잃어서는 안 됩니다. 정작 슬픈 건 잊히는 게 아니라 자학하며 세상과 거리를 두고 스스로를 가두는 일입니다. "그런 일은 없다. 그리고 [...] -
木食書生의 좋은아침(483) 허물 (fault)
무릇, 세상에 허물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아무리 원만한 사람이라도 한 두 가지의 허물은 있기 마련입니다. 사람이 살아 움직인다는 건 늘 허물이 생기는 일이지요. 그러니 삼가해야 합니다. 남의 허물을 재빨리 알아채며, 오래도록 기억하는 것, 한 치의 흠결도 용납하지 않는 완벽함에 대한 기대로 [...] -
木食書生의 좋은아침(482) 멘토 (mentor)
무릇, 현명한 사람의 조언은 메마른 땅에 내리는 빗방울과 같습니다. 현명한 조언을 무시하는 사람은 비가 내리지 않은 풀잎과 같아서 곧 시들어 버립니다. 현명한 사람과 의논하는 것은 지혜와 지식과 경험을 빌려오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조언을 듣는다면 성공의 가능성을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 현명한 [...] -
[기고] ‘한국-홍콩태권도페스티벌’ 시범 파견일지
2013.11.16(토) pm04:00 미르메 팀원들 모두 인천 국제공항에 모여 있다. 오늘은 홍콩으로 출국하는 날. 출국을 앞두고 최종적인 리허설을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시범을 통해 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얻었다. 그 시범을 통해 홍콩에서 할 시범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고 문제점을 모두 보완할 수 [...] -
木食書生의 좋은아침(481) 귀를 열어라
본디 귀라고 하는 감각기관은 밖에서 들리는 소리를 다 듣는 게 아닙니다. 귀는 놀랍게도 소리를 걸러서 듣고 있는데, 과연 어떤 소리를 듣는 것일까요? 그것은 바로 내가 듣고자 의도한 소리만 듣는다는 사실입니다. 뒤집어 생각하면 내가 의도한 바가 있을 때 거기에 해당하는 소리만 [...] -
木食書生의 좋은아침(480) 사랑하고 살자
지금 이 순간 당신 주변의 사람들을 떠올려 보십시오. 그 사람들이 얼마나 소중하고, 나는 그 사람들을 얼마나 아끼고 사랑하는지, 그리고 그 사람들에게 얼마나 많은 마음의 빚을 갖고 있는지 찬찬히 생각해 보십시오. 사랑만 해도 모자랄 시간에 작고 사소한 것 때문에, 혹은 나의 [...] -
木食書生의 좋은아침(479) 너는 내 생각 속에 산다
새벽 귀가길에 퍼뜩 조병화의 '나의 사랑하는 자에게' 란 시가 떠올랐습니다. '너의 집은 하늘에 있고 나의 집은 풀 밑에 있다 해도 너는 내 생각 속에 산다 너는 먼 별 창 안에 밤을 재우고 나는 풀벌레 곁에 밤을 빌린다 해도 너는 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