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선물을 좋아합니다. 누가 선물을 준다는 것은 감사와 사랑의 표현인 줄 알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외부의 선물을 받는 즉시 뜯어서 즐기지만 내가 나 자신에게 주는 선물은 받기는 하되 뜯어보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나는 나로부터 날마다 어떤 선물을 받습니다. 어느 날은 용기를 [...]
법구경(法句經)을 읽다보니 이런 좋은 글귀가 있습니다. “크든 작든 간에 다른 이의 이익을 위한다 하여 자기의 참다운 이익을 소홀히 하지 말라. 자기의 참다운 이익이 무엇인지 분명히 알았다면 최선의 노력으로써 그것을 성취하라.” 일을 할 때 누군가를 위해 일한다는 생각을 버리고, 자신을 위해서라는 [...]
살면서 한계를 인식하는 순간이 온다면 지금 제대로 가고 있다는 뜻입니다. 살면서 한계를 경험한 적이 없다는 것은 한계에 도달할 만큼 노력하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한계를 맞닥뜨리는 것은 내 좁은 테두리를 넓힐 기회를 쥐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러니 한계 앞에 설 때마다 나는 아프도록 [...]
"세상 사람들은 나를 외면한다. 내 재능과 가능성을 알아주지 않는다." 혹시 이런 생각을 하고 계십니까? 그렇다면 절대로 스스로를 너무 괴롭히거나 자신감을 잃어서는 안 됩니다. 정작 슬픈 건 잊히는 게 아니라 자학하며 세상과 거리를 두고 스스로를 가두는 일입니다. "그런 일은 없다. 그리고 [...]
무릇, 세상에 허물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아무리 원만한 사람이라도 한 두 가지의 허물은 있기 마련입니다. 사람이 살아 움직인다는 건 늘 허물이 생기는 일이지요. 그러니 삼가해야 합니다. 남의 허물을 재빨리 알아채며, 오래도록 기억하는 것, 한 치의 흠결도 용납하지 않는 완벽함에 대한 기대로 [...]
무릇, 현명한 사람의 조언은 메마른 땅에 내리는 빗방울과 같습니다. 현명한 조언을 무시하는 사람은 비가 내리지 않은 풀잎과 같아서 곧 시들어 버립니다. 현명한 사람과 의논하는 것은 지혜와 지식과 경험을 빌려오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조언을 듣는다면 성공의 가능성을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 현명한 [...]
2013.11.16(토) pm04:00 미르메 팀원들 모두 인천 국제공항에 모여 있다. 오늘은 홍콩으로 출국하는 날. 출국을 앞두고 최종적인 리허설을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시범을 통해 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얻었다. 그 시범을 통해 홍콩에서 할 시범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고 문제점을 모두 보완할 수 [...]
본디 귀라고 하는 감각기관은 밖에서 들리는 소리를 다 듣는 게 아닙니다. 귀는 놀랍게도 소리를 걸러서 듣고 있는데, 과연 어떤 소리를 듣는 것일까요? 그것은 바로 내가 듣고자 의도한 소리만 듣는다는 사실입니다. 뒤집어 생각하면 내가 의도한 바가 있을 때 거기에 해당하는 소리만 [...]
지금 이 순간 당신 주변의 사람들을 떠올려 보십시오. 그 사람들이 얼마나 소중하고, 나는 그 사람들을 얼마나 아끼고 사랑하는지, 그리고 그 사람들에게 얼마나 많은 마음의 빚을 갖고 있는지 찬찬히 생각해 보십시오. 사랑만 해도 모자랄 시간에 작고 사소한 것 때문에, 혹은 나의 [...]
새벽 귀가길에 퍼뜩 조병화의 '나의 사랑하는 자에게' 란 시가 떠올랐습니다. '너의 집은 하늘에 있고 나의 집은 풀 밑에 있다 해도 너는 내 생각 속에 산다 너는 먼 별 창 안에 밤을 재우고 나는 풀벌레 곁에 밤을 빌린다 해도 너는 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