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민주당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후보가5일 단일화를 위한 첫 회동을 갖고 후보등록일 이전에 단일화하기로 원칙 합의했다. 구체적 절차와 방법은 못 정했지만, 최종 시한을못박은 만큼 양 측이 서둘러 협상과 절차를 매듭짓고, 단일 후보가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와선의의 경쟁에 나서길 바란다. 문ㆍ안 후보의 '새로운 [...]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동의할 대명제가 있다. '태권도는 우리 문화와 역사 그리고 정신과 언어를 융합하는 대한민국의 대동맥이자 세계로 뻗어나가는 한류의 원조'라는 게 그것이다. 지난 1972년 국기원 건립과 1973년 세계태권도연맹 창립 이후 태권도는 한국의 오늘을 만든 경제성장과 북방외교 개척의 첨병이었다. 우리 기업의 [...]
5·16 쿠데타를 통해 집권한 박정희는 1971년 제7대 대선에서 김대중을 누르고 대통령에 당선되었지만, 김대중 후보가 선전하고(득표율 45.3%), 이어 치러진 총선에서 야당 의석수가 크게 늘어나자 장기집권에 위기를 느낀 나머지, 1972년 10월 17일 비상조치를 단행하여 헌정을 중단시켰다. 그 직후 유신헌법이 만들어졌다. 유신헌법은 대통령 [...]
얼마전국기원의 미온적 태도 때문에 강원도 원주시 소재 태권도장 관장들은 물론 전국의 일선 태권도장 관장들 모두경악을 금할 수 없는 일이 발생했다. 『 태권도를 어디서든지 배운 사람이면 국기원에서는 심사를 봐 줘야한다. 또는 볼 수 있다.』는 등의 국기원 유권 해석이나오면서, 원주시의7개 선무종합체육관들이 담합하여 [...]
지구촌 태권도인들의 축제 ‘2012세계태권도한마당’이 열린지 이틀만에주최 측의 운영미숙이 드러나 지탄을 받고있다. 한마당 이틀째, 국기원은 지구촌 태권도인들의 열기로 가득 채웠다. 꽉찬 관중석의 상당수는 국내 참가자 특히 대학 중심의 응원단이 자리 잡고 각 학교를 대표해서 출전한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 경기장 분위기도 [...]
팔 다리로 만들어내는 동작 하나하나가 예술인 태권도. 그 태권도의 무대화 가능성을 타진하는 공연이 지난 주말 대구에서 열렸다. 사실 여태 태권도 공연은 여러 편 있었다. 다들 “난타의 뒤를 잇는 문화 상품” “한국판 태양의 서커스” 등을 표방했었다. 그러나 결과는 초라했다. 억지스럽고 조악했다. [...]
내년 6월에 완공할 예정인무주 태권도원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태권전 등 정작 ‘소프트웨어 구축’에는 차질이 불가피해지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현재 부지 조성은 착착 진행되고 있는 반면 기부금으로 조성될 상징공간과 선수와 관광객들을 위한 민자유치 시설 사업은 허덕이고 있는게 현실이기 [...]
해외에서 제 3자의 시각으로 고국을 바라보면 한국은 정말 이해할 수 없는 나라다. 교육 문제는 특히 더하다. 목표도 없이, 이유도 모른 채 좋은 대학에 가겠다고 초등학교 때부터 각종 학원에 다니는 아이들. 마치 좋은 대학에만 들어가면 앞으로의 모든 삶이 평탄해 질 것이라는 [...]
[오클라호마=조규일 특파원] 아메리카 대륙을 최초로 발견한 사람은 콜럼버스라는 사실은 전세계인의 상식이다. 그런데 중국인들에게는 맞는 답이 아니다. 아메리카를 처음 발견한 사람은 15세기 명나라 시대 인물인 정화 제독이다. 그 주장에 따르면 정화는 콜럼버스보다 72년이나 앞서 미 대륙을 발견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정화야말로 세계 [...]
올해는 일본에 강제 병합된 경술국치 101년이 되는 해다. 광복절은 비록 분단으로 반쪽 국가만의 성립이지만, 오늘날 세계 10대국 반열에 오른 대한민국의 기초가 만들어진 날이기도 하다. 그러나 풍요로운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는 ‘과거의 역사’를 쉽게 망각하고 있는 것 같다. 대표적인 것이 대한민국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