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독자의견
-
안전수칙만 잘 지켜도 물놀이 안전사고 막을 수 있다
▲ 김인택 경북 경주소방서 대응구조과장 해마다 휴가철이 되면 사람들은 더위를 피하려 산이나 계곡, 강으로 물놀이를 하러 떠난다. 그러나 시원하고 즐겁게 여름을 보낼 생각으로 시작된 여행이 안타까운 사고로 이어지는 일이 해마다 비일비재하다. 소방방재청 자료에 따르면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인명피해는 최근 3년(2009~2011)간 [...] -
떠들자, 사라져야 할 것이 사라질 때까지
▲ 김미수 소설가 지난주 중부전선 최전방 철책을 걸었다. 민간인이 들어갈 수 없는 곳이다. 통일문학포럼에서 마련해 준 자리였다. 철책을 걷는 동안 동행한 작가들은 계속 탄식했다. 이건 너무하잖아, 고작 얇은 철사 줄에 가로막힌 60년 역사에 대한 울분 같았다. 전쟁과 분단, 냉전의 현실을 [...] -
너무도 감동적인 US 오픈 태권도한마당 2012
▲ 박현섭 전 국기원 부원장 너무나도 감동적이었다. 5살 먹은 소녀로부터 73살 먹은 할머니가 참가한 us open 한마당은 말 그대로 한마당 축제였다. 나이를 초월하고 성별을 초월한 특히 가족위주인 경연은 너무나 부러웠다. 기상천외한 동작과 웃음을 자아내지 않을 수 없는 음악과 분위기는 부러움 [...] -
흔적을 남기지 않는 올바른 등산문화 정신을 기르자
▲ 조갑대 서울국유림관리소장 낮 최고기온이 30도 이상을 웃돌며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완연한 여름이 왔다. 여름은 불볕더위를 피해 많은 사람들이 자연을 벗 삼아 계곡을 찾아 쉬고, 산길을 걷는 즐거운 산행을 위해 산을 많이 찾는 계절이다. 우리 국민에게 산 자체가 친숙하고 가까운 [...] -
한인교포 개개인이 대한민국의 얼굴임에야
지난 할로윈 때 아빠의 군복을 줄여 해병 여전사로 변장했다. 파란눈의 미국 청년이 한국말로 '헤이! 해병대'하며 하이 파이브를 했다. 발음도 너무 정확해 놀라기는 했지만 미 해병대 출신이라 한국 해병대를 알아보는구나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그는 곧 내 군복에 적힌 한글을 또박또박 읽어내려갔다. [...] -
[Biz]전망 밝은 베트남 유통산업, 한류열풍도 한몫
올 들어 베트남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 규모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 이런 와중에 국적을 불문하고 서로 앞다퉈 베트남에 진출하려는 분야로 유통업과 프랜차이즈 시장이 뜨겁게 부각되고 있다. 그 배경에는 중국 내수 시장의 급성장에 대한 학습 효과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지난 한 [...] -
우리가 바라는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我们所盼望的 世界跆拳道总部 国技院)
태권도는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 될 정도로 대단히 과학적인 스포츠이며 선수로서도 착실한 수련과정을 거친다면 최고의 영예를 얻을 수 있고 또 성취감도 맛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련과정에서 체득되는 극기와 인내과정은 자신의 내면을 깊숙이 채워 주는 수양(修养)과 수신(修身)을 길러주어 백전불굴의 투지와 정신을 [...] -
기회는 위기에서 만들어진다
사람은 짐승과 달리 머리를 하늘에 두고 산다. 그러기에 예부터 사람이 만물의 근원이오, 영장이라 했다. 그래서인지 사람들은 누구나 제 잘난 맛에 산다. 사람뿐 아니다. 산과 들에 자라는 갖가지 초목도 모두 태양을 향해 위로 뻗고 제각기 나름대로의 생존의 법칙과 그들만의 자연적 순리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