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근태 새누리당 국회의원 지난 달 농어민 정책팀의 일원으로 농촌지역을 방문했다. 오랜 가뭄으로 논과 밭이 온통 주름졌다. 당연히 농민들의 시름도, 얼굴의 주름도 깊어졌다. 대부분 노인들이다. 농촌 인구의 심각성은 사실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고된 노동에 낮은 소득, 그리고 제한된 일자리에 [...]
한국은 지난 수년간 동안 녹색성장을 추진해 놀랄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스마트그리드,솔라셀 장비 생산,신재생 에너지 기술개발 등의 분야에서 한국이 짧은 시간 내 세계적으로 앞서가는 위치에 도달했다. 그런데 그것은 단지 시작일 뿐이다. 지금 우리가 직면한 고유가 경제는 대응 여부에 따라 위기도, 기회도 [...]
▲ 김진태 국회의원 춘천을 비롯한 북한강 상류지역 주민들의 생각은 그동안 댐 건설, 상수원 보호 등으로 개발이 어려웠으므로 그 대가로 하류지역으로부터 물값을 받아내야 한다는 것이었다. 서울·경기 지역에 깨끗한 물을 보내기 위해 상류지역이 희생하는 것이 억울하면서도, 그렇다고 정작 봉이 김선달처럼 흐르는 강물을 [...]
▲ 배희철 세계한인유권자총연합회 회장 정말 ‘맨입’으로 알려주기는 아까운 정보다. 하지만 외국국적을 갖고 있는 동포가 한국에서 자동차를 몰고자 한다면, 반드시 알아야 할 유용한 정보여서 공개하기로 했다. 얼마전 내가 직접 겪은 일이다.마포운전면허시험장에 가서 나는 준비한 서류를 내밀었다. 그동안 인터넷을 뒤지고, 관계자들한테 물어서 [...]
▲ 윤종일 농협중앙회 전무이사 베리 소넨필드 감독의 2006년 작 ‘런어웨이 버케이션’은 연기파 배우 로빈 윌리엄스가 주연한 영화로, 가족과 소원해진 중년가장이 가족과 함께 여행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여러 이야기를 다룬 코미디 물이다. 주인공인 아빠 밥은 회사에서 어려운 일을 당하자 직장을 잃지 않기 [...]
대한민국 국보1호. 그것이 무엇인지 모르는 한국인은 없을 것이다. 초등학생들조차 거의 대부분 알고 있다. 어떤 영역이나 분야에서건 1호의 상징적 가치는 돈으로 셀 수 없을 정도로 의미가 크다. 하물면 한 나라의 보물1호임에랴 말이 필요없을 것이다. 이와 같이 중요한 대한민국 국보를 누가 정했으며, [...]
태권도가 일부 우려를 잠재우고 올림픽 종목으로 살아남았다. 적어도 2016년 올림픽때까지는 태권도가 정식 종목으로 열린다. 태권도가 올림픽 퇴출위기설에 위험수위가 최고조에 이른 이후 세계태권도연맹(WTF)은 생존을 위해 개혁위원회를 출범시켜 IOC에 개혁보고서를 제출한 내용을 보면 WTF는 심판 판정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전자호구와 즉석비디오판독제가 도입됐고, [...]
▲ 우기종 통계청장 조선시대에도 결혼 이민자들이 있었을까? 단일민족의 순수성이라는 개념과 조선 후기 쇄국(鎖國)의 이미지만 떠오르는 과거를 생각하면 상상하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조선왕조실록’을 보라. 중국·일본인뿐 아니라 만주 지역의 여진족과 동남아시아인, 심지어는 이슬람교도까지도 조선에 귀화해 생활했던 기록들이 남아 있다. 이들은 조선의 여인들과 [...]
아리랑은 한국의 대표적인 민요로서 민족 저변에 깔린 정서의 가락이며 민족 동질성의 구체적 표현이다. 전세계 어디에서도 한국인이 모이면 애국가보다 더 많이 애창되는 노래가 바로 아리랑이다. 아리랑의 유래에 대해서는 40여 가지 설도 넘지만 그 어느 것도 확실하게 검증되지는 않았다. 한편 아리랑은 약 [...]
우리말의 가장 큰 특징은 많은 어원이 한자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이다. 신라시대 이두의 사용부터 시작해서 조선말에 이르기 까지 한자는 우리말 형성과정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그런데 일제 식민 통치와 미국 의존적 시대를 살아 오다 보니 우리말 속에 일본어와 영어가 스며들었다. 건국이래로 국어 순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