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꿈을 잘 꾸지 않는 편이지만, 전에는 곧잘 꿈을 꿨다. 그 중에서도 두 가지는 무척이나 자주 꿔서 스토리조차 기억할 정도다. 하나는 6.25가 나서 북한군이 마을에 들이닥치는 경우다. 달아나고자 해도 발걸음이 제대로 떨어지지 않고, 숨어 있어도 결국 들키고 만다. 잡혀서 발버둥 치다가 [...]
우리 청소년의 학업중단을 막기 위해 교육부가 올해 시·도교육청과 일선 학교에 340억 원을 지원하겠단다. 학업중단숙려제 실시에 가장 많은 80억 원, 대안교실 설치에 69억 원, 위탁교육 프로그램 시행에 13억 원의 예산을 각각 투입하고, 이와는 별도로 학업중단이 심각한 200개 학교에 1천만 원씩 총 [...]
오늘(24일)로 6·4 지방선거가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전국에서 예비후보등록을 마친 후보들이 민심잡기에 나선 가운데 여야가 당의 조직과 기능을 선거체제로 전환하고 총력전 태세에 돌입하면서 정치권도 선거열기로 달아오르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는 19대 총선 이후 2년 만에 치러지는 전국 단위의 선거다. 여기에다 박근혜 정부에 [...]
국민정서와 민심을 저버린 민주당의 무리한 장외집회 행보가 또다시 도마위에 올랐다. 민주당은 19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국가기관 대선개입 특검 관철과 간첩조작사건 규탄대회 및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촉구 결의대회'를 열고 3대 요구안의 수용을 여권에 촉구했다. 기자회견 형식으로 열리긴 했으나 작년 11월 국정원 [...]
정치 새바람을 일으키겠다는 안철수 의원의 신당 창당 작업이 그 실체를 만천하에 드러냈다. 안철수 신당 창당준비 기구인 새정치추진위원회가 17일 '새정치연합' 창당 발기인대회를 열어 당명을 새정치연합으로 의결하고 창준위 최고의사결정 기구인 중앙운영위원장에 안 의원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안 의원은 인사말에서 "특권과 반칙이 없는 정의로운 [...]
미국 버지니아 주 의회에서 동해 표기병기 법안을 통과시키는 과정과 그 후 미주총연과 뉴욕한인회 등 미국 주요 한인단체가 동해표기 병기법안 확산에 주력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감동을 받습니다. 지난 수년 간 국회에서 재외동포들의 권익운동에 나름 노력해 왔다고 하지만 내 놓고 크게 자랑할 만한 [...]
오는 6·4 지방선거를 120일 앞둔 4일부터 광역단체장과 교육감 예비후보자 등록이 전국 17개 시도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시작됐다. 예비후보로 등록하면 제한된 범위에서 선거 운동을 할 수 있게 된다. 가령 선거사무소와 간판·현판·현수막을 설치할 수 있고 선거사무장을 포함해 5인 이내의 선거 사무원을 둘 수 있다. [...]
정부가 국민을 불안하게 만든 대규모 고객정보 유출사태와 관련해 22일 종합대책을 내놓았다. 고객 개인정보의 무분별한 수집과 공유를 차단하고 유출 금융사와 경영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한다는 것 등이 핵심 내용이다. 국민의 분노를 의식한 듯 전보다 강력한 대응책들이 포함됐다고 할 수 있지만 뒷북을 친다는 [...]
세상을 살다보면 작은 것을 탐내다 큰 것을 잃고 후회하는 경우가 많다. 개개인의 삶에서 뿐만 아니라 국가 차원에서도 마찬가지다. 정부 정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고 앞에 두어야 할 것이 바로 국민의 신뢰다. 국민의 신뢰가 땅에 떨어진 뒤에는 아무리 좋은 정책을 내봐야 ‘백약이 [...]
“우리 국회의원님들의 생각이 너무 짧은 게 아닌가요? 이처럼 어려울 때일수록 일본을 찾아 민단에 힘을 실어줘야 하잖아요.” 재일민단 신년하례식이 끝났을 때 이런 지적을 한 전화를 받았다.그도 민단하례식에 참석했다고 했다. 일본에서는 60명의 의원이 민단 신년하례회에 참석했다. 자민당에서는 실력자인 누카가 의원을 포함해 10여명, 보수당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