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쌍의 '양궁커플'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런던올림픽 양궁 남녀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오진혁(31·현대제철)과 기보배(24·광주광역시청)다. 오진혁은 4일(이하 한국시각) 개인전 금메달 시상식이 끝난 뒤 공식 인터뷰에서 "기보배와 서로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결혼 계획은 아직 없다. 차차 한국에 돌아가서 이 관계가 지속적으로 발전이 [...]
[런던(영국)=올림픽특별취재단] ▲ 2일 런던 웸블리 아레나 경기장에서 열린 배드민턴 경기를 관전하는 영국 관람객들이 차분하게 응원을 하고있다. 영국 팬들의 관람의식이 상당히 높다. 선수가 이기기 위해 뛰지 않고 지기 위해 뛰었다. 페어플레이해야 할 올림픽 무대에서, 그것도 배드민턴 종주국 영국 한복판에서…. 낯뜨거운 '셔틀콕 [...]
런던올림픽에서 심판의 시간 계측 잘못으로 메달을 놓친 신아람 선수가 국제펜싱연맹(FIE)이 수여하는 특별상을 받아서는 안 된다는 여론이 빗발치고 있다. 여기에 FIE로부터 오심에 대한 인정을 받아내지 못하고 대신 '특별상'을 수용해 무마하려는 대한체육회와 박용성 회장에게도 비난이 쏟아지는 상황이다. 1일 대한체육회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는 신 [...]
[런던(영국)=올림픽특별취재단] '멈춘 1초' 오심으로 신아람과 대한민국을 울린 2012 런던올림픽. 대회 주최측과 국제펜싱연맹(FIE)의 행태가 점입가경이다. 오심에 대한 제소는 돈만 받고 기각하더니 느닷없이 신아람에게 상을 주겠다고 나선 것. 그야말로 '병주고 약주기', '뺨때리고 어르기'의 극치다. FIE는 지난달 31일 보도자료를 내어 "기술위원회는 한국의 항의를 [...]
[런던(영국)=올림픽특별취재단] 펜싱 여자 에페 개인전에 출전한 신아람(26·계룡시청)이 심판 판정에 눈물을 흘리면서 런던올림픽에 대한 비난이 끊이지 않고 있다. 세계랭킹 12위 신아람은 30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엑셀 사우스 아레나에서 벌어진 런던 올림픽 펜싱 여자 에페 개인전 준결승에서 독일의 브리타 하이데만을 맞아 훌륭한 [...]
[런던(영국)=올림픽특별취재단] ▲ 북한 응원단이 30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엑셀 런던 사우스아레나에서 북한에 첫 금메달을 안겨준 여자 유도 52㎏급 안금애를 향해 환호하고 있다 런던올림픽 초반 '북한발 돌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북한은 런던올림픽 대회 이틀째인 29일(현지시간) 하루에만 여자 유도와 남자 역도에서 금메달 [...]
[런던(영국)=올림픽특별취재단] ▲ 기보배는 여자양궁의 간판선수다. 사상 초유의 올림픽 단체전 7연패를 이끈다. ‘남자팀 동메달의 아쉬움, 우리가 달랜다.’ 가장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여겼던 남자양궁이 단체전 동메달에 그쳤다. 역시 스포츠 세계에 절대 강자는 없다. 그래도 여자양궁은 이야기가 다르다. 한국양궁의 금메달은 올림픽의 확실한 공식으로 [...]
[런던(영국)=올림픽특별취재단] ▲ 런던 올림픽주경기장에서 ‘2012 런던 올림픽 개막식’이 열렸다. 올림픽 오륜이 불꽃으로 빛나고 있다. 세계인의 스포츠 축제 제30회 런던 하계올림픽이 28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17일간의 열전을 시작했다. 영국 런던 북동부 리밸리에 위치한 올림픽스타디움에서 펼쳐진 개막식은 ‘경이로운 영국(Isl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