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부족에 대해 연구중이던 인류학자가 한 부족 아이들을 모아놓고 게임하나를 제안했습니다. 나무옆에 싱싱하고 달콤한 과일들로 가득찬 바구니를 놓고 누구든 먼저 바구니까지 뛰어간 아이에게 과일을 모두 주겠노라 한 것이지요. 그의 말이 통역되어 아이들에게 전달되자마자 그 아이들은 마치 미리 약속이라도 한듯 서로의 [...]
에릭 시노웨이와 메릴 미도우가 공동저술한 『하워드의 선물』에 이런 글귀가 있습니다. 인생은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채우고 또 비우는 과정의 연속이다. 무엇을 채우느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지며 무엇을 비우느냐에 따라 가치는 달라진다. 인생이란 그렇게 채우고 또 비우며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것을 찾아가는 길이다. [...]
살면서 아무리 서운해도 비수가 될 마지막 말은 절대로 하지 마십시오. 그 마지막 말이 좋았던 시절의 기억마저도 모두 불태워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변했어도, 상황은 달라졌어도, 추억은 그래도 남겨둬야 하잖습니까. 아무리 서운해도 마지막 말을 하지 말아야 하는 또 다른 이유는 내가 [...]
인생의 선배들로부터 체득한 경험칙이 있습니다. 스포트라이트가 눈부실수록 그림자도 길고 진하게 남습니다. 우리가 직시해야 하는 것은 조명이 아니라 자신의 모습을 닮은 그림자입니다. 화려한 조명만을 바라보다가는 눈이 멀게 됩니다. 세상을 똑바로 보지 못하고 허욕을 좇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결국 자기 자신조차 제대로 [...]
무릇,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악기에는 텅 빈 속이 필요한 법입니다. 긴 문장에는 쉼표가 필요하구요. 햇살에는 창문이라는 빈자리가 필요합니다. 조각작품은 붙이는 것이 아니라 깎아내는 작업이고, 찻잔도 가득 찬 것보다 비어 있는 여백이 필요하답니다. 우리네 일상에도 이렇게 비어 있는 여백이 필요합니다. 오늘 [...]
7월 28일은 Peru 독립기념일이다. veintiocho de julio(베인띠이 오초 데 훌리오: 7월28일) 이 날은 1821년 잉카 제국을 멸망시킨 스페인 통치하에서 Argentina 출신 San Martin 장군에 의해 페루가 해방된 날이다. 당일 휴일만 아니라 익일 29일에는 국군의 날처럼 군경들의 행진이 이어 연 이틀 [...]
닉 부이치치의 플라잉(Flying) 이란 책에 이런 독백이 담겨 있습니다. 내가 힘든건 두팔이 없어서가 아닙니다. 내가 창피한건 두다리가 없어서가 아닙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가장 두렵고 힘든건, 내 가슴속에 꿈이 생기질 않고 없어질까봐 입니다. 아직도 내 옷장에는 신발 한켤레가 놓여 있습니다. 팔다리가 [...]
어느날 아는 사람을 만났는데, 그가 나를 기억하지 못할 때가 있을 겁니다. 그럴 때, 그가 나를 기억해주지 못한다고 서운해하지 않아도 됩니다. 어차피 그에게 있어 당신의 존재는 수많은 사람들 중 한 명에 불과할지 모르니까. 중요한 건 당신이 그를 기억한다는 사실입니다. 그 만남이 [...]
스티브 잡스가 ´애플´ 사옥에 이런 글을 새겨 놓았습니다. 당신이 뭔가를 한다고 칩시다. 만약 상당히 좋은 결과가 나오면 그 단계와 수준에 만족하지 마십시오. 다시 더 멋진 뭔가에 도전하십시오. 한 가지에만 너무 오래 머물러 있지 마십시오. 더 멋진 다음 단계를 스스로 알아내십시오. [...]
오늘 목마르지 않다하여 우물에 돌을 던지지 마십시오. 오늘 필요하지 않다하여 친구를 떠밀어버리지 마십시오. 오늘 배신하면 내일은 배반 당합니다. 사람의 우수한 지능은 개구리 지능과 다를 바 없을 때가 많습니다. 개구리가 올챙이 적 시절을 까맣게 잊듯, 사람들도 자신이 어려움에 처해 있을때 도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