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갑오(甲午)년은 강인한 생동력과 변화무쌍한 에너지가 분출하여 개인이나 국가의 명운을 크게 바꾸는 기운이 넘쳐난다고 하는 소위 청색의 말이 이끌고 가는 해이다. 동양에서는 예로부터 하늘의 기운을 천간이라 하고 땅의 기운을 지지라고 하여 하늘의 기운을 ‘갑, 을, 병, 정, 무, 기, 경, 신, [...]
갑오(甲午)년 새해가 밝았다. 매년 상황은 조금씩 달라져도 새해를 맞는 소회는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 지난해의 아쉬웠던 일과 힘들었던 기억은 뒤로하고 희망찬 포부와 각오를 다지며 새롭게 시작해야 할 시기다. 올해는 특히 60년 만에 돌아오는 청마(靑馬)의 해라고 한다. 제주도민 모두가 행운을 [...]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전세계 태권도인들에게 좋은 사자성어로 한시를 엮어 신년인사에 갈음합니다. 送舊迎新 謹賀新年 吐故納新 恭賀新禧 祥瑞慶雲 發祥致福 和氣致祥 瑞氣集門 ‘옛 것 보내고 새 것 맞이하니 삼가 새 해를 축하하옵고, 지난 일 털어내고 새 출발 함에 공손한 마음으로 축복의 신년 맞으소서. 경사스러운 [...]
긴세월을 산 나무에 나이테가 많듯, 사람의 기억도 나이를 먹으면서 과거 속으로 들어가 추억이 됩니다. 산다는 것은 어쩌면 과거와 미래의 시간을 절반씩 짊어지고 가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지나간 것들에 대해서는 끊임없이 반성과 회오를, 아직 다가서지 않은 미래에 대해서는 기대와 희망을 갖는 것도 [...]
박근혜 정부가 ‘내수경제 살리기’를 골자로 하는 2014년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 올해 수출 호조에도 불구하고 내수 부진으로 서민과 중소기업의 체감경기가 좋지 않은데 따른 처결로 보인다. 정부중심의 경기회복 모멘텀을 내년에는 민간부문으로 확산하고 체감경기까지 개선한다는 게 정책의 맥락이다.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내년에 지표와 [...]
하루살이는 내일의 삶을 기대할 순 없지만 한결같은 마음으로 부지런을 떨면서 살기에 언제나 기쁜 마음으로 살아간다고 합니다. 천년을 장수한다는 학은 오늘도 변함없이 소나무둥지 위에 앉아 고고함을 자랑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사람은 백년이란 긴 세월을 살아 숨쉬도록 조물주가 배려해 주었건만, 때로는 하루살이 보다도 [...]
무릇 사람이라면 누구나 부당한 대우를 받거나 오해를 받을 때 억울한 감정을 느낍니다. 억울함을 느끼는 정도는 사람마다 달라, ... 피해의식이나 복수심으로 표출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피해의식은 상대가 아니라 나 자신을 괴롭힙니다. 복수심은 상대가 아니라 나에게 해를 끼칩니다. 이러한 부정적인 결과를 피하는 가장 [...]
혹자는 마음이란 게 수 많은 생각과 수 많은 말이 쌓여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그런 수많은 생각과 말들을 우리는 마음이라 착각하기 쉽습니다. 한 동안 침묵하다 보면 말이 낙엽처럼 마음속에 수북이 쌓이는 것이 느껴집니다. 때로는 입밖으로 터져나오고 싶어 마음속 말들이 [...]
도덕경을 보면 이런 말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을 지나치게 신경쓰면, 결국 그 사람의 포로가 된다.' 자신의 인생에 충실한 사람은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습니다. 누구의 비위를 맞출 필요도 없습니다. 자신이 하고싶은 일을, 하고 싶은대로 해나갈 수 있습니다. 상대가 나에게 '눈치를 준다'는 말은 [...]
혹여, 지금 모든 것을 잃었다고 절망하고 있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 한 가지 희망만은 버리지 마십시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권력도 재산도 명예도 아닙니다. 인생을 성공으로 이끄는 밑천은 오직 사람입니다. 사람만큼 중요한 재산은 없습니다. 어제 한 명의 적을 만들었다면 오늘은 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