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부부가 맹렬한 싸움 끝에 서로 말을 하지 않고 꼭 해야 할 말이 있으면 글로 쓰기로 했다. 다음날 출장을 가게 된 남편은 새벽차를 놓칠까 봐 어쩔 수 없이 부인에게 '내일 아침 4시에 깨워 줘요.' 라고 적은 쪽지를 주었다. [...]
노자(老子)가 세상 사람들에게 일갈합니다. “최고의 선은 물과 같다. 물은 만물에 혜택을 주지만 스스로를 내세워 만물과 다투려 하지 않으며 낮은 곳으로 흐르려 하므로 도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사는 데는 땅이 좋고 마음은 깊은 것이 좋고, 사귀는 데는 어질음이 [...]
지난 주에는 요즈음 한국에서 인지도가 높아져 가는 국제적인 커리큘럼인 IB 프로그램의 일반적인 정보와 더불어 미국에서는 IB 프로그램이 어떻게 자리하고 있는 지 알아보았습니다. IB 프로그램은 분명 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를 키우는데 중점을 두고 학문적으로 매우 수준이 높은 커리큘럼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미국 대학에서 [...]
불교초기의 경전 모음인 아함경(阿含經)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마음으로는 진실로 싫어하면서 입으로는 좋다고 말하는 사람, 입으로는 은혜롭고 부드러운 말을 하면서 마음으로는 그렇지 않은 사람, 일을 같이 하면서도 하는 일 마다 속으로 어긋나는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은 착한 척 겉모양만 꾸미는 사람이니 [...]
무릇, 인생을 설계할 때 두 가지를 생각하지 마십시오. 하나는 굶어죽지 않을지 하는 두려움이요. 또 하나는 남들에게 내가 어떻게 비칠지 하는 걱정이 그것입니다. 제대로 된 인생을 살고 싶다면 한 가지 문제에 집중해야 합니다. "내가 어디에 가야 기분이 좋을까?" "내가 뭘 해야 [...]
시계 바늘이 돌아가듯 바쁘게 하루를 살아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끔씩 고요의 시간으로 돌아와 자신의 삶을 음미할 시간을 가지는 것도 중요합니다. 길가에 핀 꽃 한 송이를 음미해 보고, 나 아닌 다른 사람을 위해 무언가를 하는 시간도 가져 보고, 힘들어하는 친구를 위해 편지 [...]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이 7일 오후 8시14분 (한국시간 8일 새벽 1시14분) 소치의 피시트 올림픽스타디움에서 개회식을 열고 23일까지 16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역대 최대인 88개국 선수단이 참가한 이번 올림픽에 우리나라는 남자 41명, 여자 30명 등 선수 71명을 포함해 120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역대 동계올림픽 [...]
어제 저녁 지천명을 살아온 지인들과 신년모임을 가졌습니다. 이들에게 “지금까지 살면서 무엇을 깨달았느냐”고 물었더니 한결같은 답변이 나옵니다. 그 긴 세월을 함께한 좋은 사람들이 없었다면, 그 세월 전체가 빛을 발하지는 못했을 것이라고 말하더군요. 권력이나 명예, 혹은 업적이라는 것, 그리고 재물이라는 게 살다보니 [...]
한 선비가 친구의 부모가 돌아가시자 조문을 갔다. 마침 친구는 밥을 먹고 있었는데 팥밥이어서 색깔이 붉었다. 고지식한 선비는 이를 두고 나무랐다. "부모가 돌아가셨는데 자네는 어찌 팥밥을 먹는단 말인가?" 밥을 먹고 있던 친구는 황망한 표정으로 "무슨 뜻인가?" 하고 물었다. 선비는 "붉은 색은 [...]
대학 지원을 하려는 학생들을 컨설팅 하다보면 IB 프로그램이 있는 학교를 졸업하는 학생들이 가끔 있습니다. 또 어떤 부모님들은 IB와 AP 과목이 모두 제공되는 학교에 다니는 학생은 무엇을 이수하는 것이 대학 진학에 더 유리한지 묻기도 합니다. AP(Advanced Placement)라고 하는 대학 수준의 프로그램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