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계 선거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제안이 나왔다. 태권도 전문 기자 모임인‘태권도전문 기자회’는 오는 24일 치러지는 한국중교연맹 회장선거 후보자 공개토론회를 제의했다. 간선제로 치러지는 시도태권도협회와는 달리 중고연맹 회장선거는 중고연맹에 가입한 각 학교(태권도부)의 343명의 대의원들이 투표권을 갖는 직선제로 치러진다. 중고연맹 회장 선거는 3파전으로 [...]
다음 번에는 더 많은 실수를 저지르리라. 긴장을 풀고 몸을 부드럽게 하리라 이번 인생보다 좀 더 우둔해지리라. 가능한 한 매사를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을 것이며 보다 많은 기회를 붙잡으리라. 여행을 더 많이 다니고 석양을 더 자주 구경하리라. 산에도 더욱 자주 가고 강물에서 [...]
- 내년 5월, 2기 집행부 구성을 앞두고 - 개인적으로 필자는 국기원 김주훈 이사장을 잘 알지 못했다. 학연, 지연과 거리가 멀 뿐만 아니라 일면식(一面識)도 없었다. 굳이 같은 것이 있다면 ‘태권도인’이라는 것뿐이다. 하지만 2010년 5월, 국기원이 재단법인에서 특수법인으로 바뀌고, 첫 이사장으로 그가 [...]
육지와 멀리 떨어져 있는 섬은 매우 외로운 존재처럼 보인다. 그래서 나는 섬에게 물어 보았다. 〃섬아, 얼마나 외롭니?〃 섬이 말했다. 〃나는 외롭지 않아. 왜냐하면 섬기슭에 바닷물이 저렇게 출렁대고 있으니까. 험한 파도를 견디면서 나 자신을 끝끝내 지켜야 하기 때문에 외로워 할 겨를이 [...]
신문은 질문이요 명기자는 名問者다. 나는 이것을 지금도 신문기자의 신조로 삼고 있다. 아주 긴 것은 언제나 직선이다. 정정당당하지 않은 것은 오래 가지 않는다. 기자로서 경향신문에 첫발을 디디며 이것이 나의 입사정신이었다. 신문을 의문의 눈으로 보자. 전례를 무시하라. 기사 하나하나를 전례가 없는 것처럼 [...]
24절기 중 열아홉 번째 절기. 이날부터 겨울이 시작된다고 하여 입동(立冬)이라고 한다. 태양의 황경(黃經)이 225도일 때이며, 양력으로는 11월 7일 또는 8일 무렵, 음력으로는 10월에 든다. 서리가 내린다는 상강(霜降) 후 약 15일, 첫눈이 내린다는 소설(小雪) 전 약 15일에 든다. 중국에서는 입동 후 [...]
문재인 민주당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후보가5일 단일화를 위한 첫 회동을 갖고 후보등록일 이전에 단일화하기로 원칙 합의했다. 구체적 절차와 방법은 못 정했지만, 최종 시한을못박은 만큼 양 측이 서둘러 협상과 절차를 매듭짓고, 단일 후보가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와선의의 경쟁에 나서길 바란다. 문ㆍ안 후보의 '새로운 [...]
우리는 전화라는 문명의 이기로 많은 만남과 인연을 만들어갑니다. 예컨대 글로써 만남과 인연을 만들어보면 어떨까요. 글에는 서로의 마음을 읽고 서로를 볼 수 있습니다. 쏟아내는 말 속에 거짓을 담을 수 있어도 몇 자의 글 속엔 진심이 담겨있습니다. 가끔 오해가 있을 수 있지만 [...]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동의할 대명제가 있다. '태권도는 우리 문화와 역사 그리고 정신과 언어를 융합하는 대한민국의 대동맥이자 세계로 뻗어나가는 한류의 원조'라는 게 그것이다. 지난 1972년 국기원 건립과 1973년 세계태권도연맹 창립 이후 태권도는 한국의 오늘을 만든 경제성장과 북방외교 개척의 첨병이었다. 우리 기업의 [...]
세계 한인들이 우리 한복을 고이 차려 입고, 우리 한식 상을 차려 먹으면서 축제를 벌이는 날이 있으면 어떨까? 얼마전 두 행사를 지켜보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한 행사는 국회 도서관대강당에서 치른 행사였다. 박진 전의원이 준비위원장이 돼 치른 ‘한식의 날 제정’ 행사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