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은 올림픽 단체 구기 종목 가운데 한국에 최고의 '효자 종목'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자팀은 1984년 로스앤젤레스 대회 은메달 획득을 시작으로 1996년 애틀랜타까지 4회 연속 결승에 오르는 등 2008년 베이징 대회까지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 남자팀도 1988년 서울올림픽 [...]
펜싱은 2명이 검으로 찌르기, 베기 등의 기술을 사용해 승패를 겨루는 스포츠다. 사용하는 검에 따라 플뢰레, 에페, 사브르 세 종목으로 나뉘며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이 있다. 기원전 770년 무렵 고대 그리스에서 오플로 매키아라는 검술이 전투를 위한 무술로 발전된 펜싱은 로마시대를 거쳐 그리스도교 [...]
올림픽에서 가장 먼저 메달 소식을 알려오는 사격은 1896년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근대 올림픽 초대 대회 때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유서깊은 종목이다. TV 중계방송이 도입되면서 흥미와 긴장감을 더하는 방향으로 조금씩 변화를 겪었는데 런던 대회에서는 속사권총에서 '서바이벌' 방식을 도입하는 등 결선 경기 [...]
유도는 1984년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에서 안병근(용인대 교수)과 하형주(동아대 교수)가 한국 유도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 2개를 차례로 목에 걸면서 '효자종목'으로 자리 잡았다. 2004년 아테네 대회와 2008년 베이징 대회에서 각각 이원희(용인대 교수)와 최민호(한국마사회)가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선사한 것도 유도 종목이었다. 2000년 [...]
올림픽 종목 가운데 유일하게 '금녀(禁女)'의 원칙을 유지하던 복싱이 2012 런던 올림픽에서 마침내 문을 활짝 연다. 여자 복싱이 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것은 2012 런던 올림픽이 처음이다. 근대 올림픽 1회 대회인 1896년 아테네 올림픽부터 버텨온 '금녀의 벽'이 36명의 여자 복싱 선수들의 [...]
런던은 한국 체조에 '약속의 땅'이 될 것인가. 한국 체조는 전국의 남녀 등록 선수(2011년 현재)가 1천 명이 안 되는 열악한 저변에서도 여름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굵직한 대회에서 메달을 따내 국위를 선양했다. 1960년 로마 대회부터 올림픽 무대를 밟은 이래 1996년 애틀랜타, 2000년 시드니, [...]
1988년 서울올림픽 때 시범 종목으로 출발해 1992년 바르셀로나 대회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배드민턴은 2000년 시드니 대회만 빼고 우리나라에 '금빛 기쁨'을 전해준 대표적인 효자 종목이다. 남·여 복식, 남·여 단식, 혼합복식 등 5개 세부 종목으로 치러지는 올림픽 배드민턴에서 우리나라는 금메달 6개, 은메달 7개, [...]
런던 올림픽 양궁에는 남녀부 개인전과 단체전 등 금메달 4개가 걸렸다. 한국의 목표는 세계 최강의 지위답게 전 종목 석권이다. 양궁은 기본적으로 기록 종목이지만 토너먼트로 치러져 박진감이 대단하다. 경기 규칙과 경기장 안팎에서 통용되는 상식을 알면 경기를 더 재미있게 볼 수 있다. ◇한국은 [...]
2012 런던 올림픽에서 수영은 육상(47개)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46개의 금메달이 걸린 종목이다. 세부적으로는 경영, 다이빙, 싱크로나이즈드스위밍(싱크로), 수구 등 크게 4개 종목으로 나뉜다. 경영 34개, 다이빙 8개, 싱크로와 수구에서 2개씩의 금메달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부터 경영 종목에 야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