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한미군 태권도 캠프 장면, <사진=KTV>
한미 양국군의 우호증진을 위해 한국문화 체험행사인 ‘영원한 친구’ 프로그램이 10일부터 9월 말까지 5차례 걸쳐 진행된다.
주한미군 장병들에게 한국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이 행사는 1972년부터 올해까지 연인원 1만8000여 명이 참가한 국방부 공식 주관행사다.
특히 국방부는 육군 3군사령부 태권도 선수단과 함께하는 ‘주한미군 태권도 캠프’가 가장 관심을 받고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주한미군들은 육군 태권도 선수단과 함께 1박2일 동안 태권도의 유래와 역사, 기본자세, 호신술 및 격파훈련 등을 체험한다.
이어 서울 고궁투어, 천안함 견학, 해인사 템플스테이 등의 다양한 문화 체험도 함께 진행된다.
이와 관련 김관진 국방부장관은 서신으로 “한반도 평화유지를 위해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주한 미군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세계에서 가장 강력하고 효율적인 연합방위체제를 구축할 수 있도록 더욱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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