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릇, 말은 들어야 들리는 법입니다.
아무리 배가 고파도 남의 말을 잘라 먹어서는 안 됩니다.
아무리 비좁아도 남의 말 중간에 끼어드는 건 불편합니다.
다 듣고 나서 말해도 그리 급할것 없는 인생, 길게 말하지 않아도 우리에겐 긴 삶이 남아 있습니다.
진중하게 들어주고 진심으로 이해하고, 그러고서 말을 해도 괜찮을 삶이지요.
듣고 나면 분명히 들리는 것이 있습니다.
-목시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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