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태권도협회, “34회 부산시장배 및 신인선수권 대회”성료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대회 치뤄...

부산태권도협회(회장 김형복)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태권도 시장배 및 신인선수권 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26부터 27일까지(2일간) 부산동의대학교 효민실내체육관에서 “제34회 부산광역시장배 태권도대회 및 신인선수권대회”가 개최, 성공리에 마쳤다.

대회는 국민의례 ‘세월호’ 희생자들의 명복을 기원하는 묵념으로 시작했고, 내빈소개, 개회선언, 격려사는 생략했으며, 엄숙한 분위속에서 진행되었다.

김형복 회장은 대회사에 앞서 “세월호 희생자들의 명복을 기원한다”며 “본인도 자녀를 둔 아버지로서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써 참으로 애통한 마음 금할길 없다”고 말했고,  또 “제발 실종자들 중에 꼭 생존자가 나타나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다”며, 대회사를 시작했다.

더불어 “오늘 600여명의 선수와 시청관계자, 대회 준비를 해준 협회 임원, 심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고 전한다”며, “본 대회는 34회째의 역사 있는 대회로 겨루기 및 품새대회는 물론 무한한 저력과 가능성으로 태권도 저변확대의 기틀로 새로운 선수를 발굴하는 신인 선수권대회까지 발전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 동안 땀 흘려 갈고 닦은 기량을 충분히 발휘하여 개인의 영광과 태권도인의 영광을 위하여 후회없는 경기를 바라며, 자랑스런 태권도인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대회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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