木食書生의 좋은아침(557) 나를 싫어하는 까닭

박완규 주필

완규J25019세기를 풍미한
미국의 저명시인
‘윌트 휘트먼(Walt Whitman)’은
이런 말을 합니다.

“우리를 칭찬해 주고
친절하게 대하는 사람들에게서
교훈을 배운 적이 있는가?

우리를 거부하고
배척하는 사람들에게서
중요한 교훈을 배운 적은 없는가?”

우리는 달콤한 말을 해주는
친구들과 동료들에게 둘러싸여
있고 싶어 합니다.

그래야만 일이 잘못되면 누군가
‘그건 네 잘못이 아니야’라고
말해 줄 테니까요.

나에게 도전하고 항변하는
사람들은 다소 불편하겠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을 겁니다.

나를 싫어하는 사람들 속에서
나 자신의 정체성을 찾는
하루가 됐으면 참 좋겠습니다.

 

-목식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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