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태권도협회 ’2013년 결산이사회’

종별, 대통령기대회 품새부문 신설...경기력향상위, 법제·상벌위 독립설치

IMG_1858대한태권도협회(회장 김태환, KTA)는 1월 14일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중식당에서 ‘2013년도 결산이사회’를 개최했다.

KTA는 이날 결산이사회의 심의사항으로 일반심의 사항 외 정관 및 각종 규정 제·개정, 경기규칙 개정, 대회신설, 품새대회 추가 등을 의결했다.

이날 회의 주요 심의사항 중 정관 개정과 관련해서는 회장선거를 관장하는 중립적 인사로 구성된 선거관리위원회 도입과 회장을 포함한 임원의 임기를 1회에 한하여 중임(임원 임기 제한 횟수 산정은 정관 개정 이전 임원의 임기 포함)을 제한하는 안이 통과됐으며, 기술전문위원회 규정 개정과 관련해서는 각 부분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19개 분과에서 21개 분과로 분리 개편하는 안이 통과됐다. 또 전국규모연맹체 조직 및 운영규정 개정은 대한체육회 가맹경기단체 규정에 따라 KTA의 규정을 일부 일치화 시켰다.

대한체육회 권장 사항으로 경기력향상위원회 규정 또한 별도로 마련됐다. 기존 기술전문위원회 한 분과로 속해있던 경기력향상위원회를 분리해 회장 직속 기구로 운영하겠다는 방침이다.

법제·상벌위원회 규정과 국가대표선수단 선발규정도 대한체육회 지침에 따라 규정을 개정을 의결했다.

그리고 기타 개정 사항으로는 지도자·선수등록 규정 개정을 일부 변경했다. ‘선수등록규정’을 ‘지도자·선수 등록규정’으로 명칭 변경하고 겨루기와 품새 부문으로 세분화 해 과거 실업팀 선수 이적과 학교팀 및 도장 소속 변경에 잡음을 최소화하였다.

겨루기는 일부 실업팀 선수 이적시, 일정기간 이적동의서 첨부토록 규정 보완했고, 그리고 품새는 학교 및 도장 소속 변경시 이적동의서 제출 및 대회 참가 제한하고 이적 시 학교 및 소속체육관 재적 및 소속기간 현실화 했다.

대한체육회 선수위원회 규정 준용하여 선수위원회 규정을 개정했다.

세계태권도연맹(WTF)과 KTA의 겨루기 경기규칙을 일치화 시켜 한국선수들이 국제대회에서 재실력을 발휘하도록 했고, 경기규칙에 대한 이해의 용이성 도모 및 흥미를 제고해 영상판독소청 관련 규정을 보완 했다. 또 품새 경기규칙은 국제 경기력 제고를 위해 ‘품새경기규칙 연구팀’을 구성하여 경기규칙과 판정지침을 연구한다. 현재 5차례의 회의 완료 후 품새경기규칙을 확정하기로 했다.

KTA가 (가칭)겨루기 5인조 월드컵단체대항 선수권대회 파견과 관련해 국가대표 선발권은 실업연맹에 이관 했던 대회를 2014년부터는 신설대회로 치러지게 되었다. 또 나사렛대학교 총장배 전국태권도품새대회도 올해부터 승인대회로 치러진다.

품새의 저변확대와 경기력 향상을 위해 중·고등부종별대회와 대통령기대회 추가 확대하기로 했다.

도장활성화를 위한 도장지원센터 부설해 연구 및 교육, 각종 행사 등에 대한 사업을 추진하는 별도의 기구로 운용된다.

KTA는 오는 1월 28일 오전 11시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렉싱턴호텔에서 ‘2014년 정기대의원 총회’를 열고 이번 결산이사회에서 통과된 안건들을 보고 및 상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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