木食書生의 좋은아침(519) 正心修己(정심수기)
박완규 주필
유교경전인 사서삼경 중
대학(大學)에 나오는
正心修己(정심수기)에
이런 글귀가 있습니다.
心不在焉(심불재언)
視而不見(시이불견)
聽而不聞(청이불문)
食而不知其味(식이부지기미)
“바른 마음이 되어있지 않으면
사물을 보아도 제대로 보이지 않으며
말을 들어도 제대로 들리지 않으며
음식을 먹어도 그 맛을 모르노라.”
한마디로 말해
“바른 마음으로 세상을 보아라.”
이런 뜻인데 참으로 간단하면서도
정말 어려운 가르침입니다.
좋은 경구를
단지 지식으로만 남기지 말고
마음의 양식으로 삼아야 할 터,
正心修己(정심수기)라는 논제처럼
늘 마음을 바르게 하고 자신의 몸을 닦는
정초(正初)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목식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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