木食書生의 좋은아침(447) 록펠러의 삶 속에서 배운다
미국의 대부호
´존 데이비슨 록펠러 (John Davison Rockefeller)´는
이미 33세 때 정유사업으로 백만장자가 되었습니다.
카르텔, 독점, 정경유착 등 온갖 부정한 방법으로
43세에 미국의 최대 부자가 되었고,
무기와 금융사업에도 손을 뻗쳐 53세에 이르러
마침내 세계 최대 갑부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행복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55세에 록펠러는 불치병으로 1년 이상
살지 못한다는 사형 선고를 받았습니다.
최후 검진을 위해 휠체어를 타고 갈 때,
병원 로비에 걸린 액자의 글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주는 자가 받는 자보다 복이 있다.´
록펠러는 그 글을 보는 순간
마음속에 전율이 생기고 눈물이 났습니다.
선한 기운이 온몸을 감싸는 가운데 그는
눈을 지그시 감고 생각에 잠겼습니다.
잠시 후 시끄러운 소리에 정신을 차리게 되었는데,
입원비 문제로 다투는 소리였습니다.
병원 측은 병원비가 없어 입원이 안 된다고 하고,
환자 어머니는 입원시켜 달라고 울면서 사정하고 있었습니다.
록펠러는 곧 비서를 시켜 병원비를 지불하고
누가 지불했는지 모르게 했습니다.
얼마 후 은밀히 도운 소녀가 기적적으로 회복이 되자,
그 모습을 조용히 지켜보던 록펠러는 얼마나 기뻤던지,
나중에는 자서전에서 그 순간을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저는 살면서 이렇게 행복한
삶이 있는지 꿈에도 몰랐습니다.
그 때부터 그는
나눔과 베풂의 삶을 작정합니다.
그와 동시에 신기하게
그의 병도 사라졌습니다.
그 뒤 그는 98세까지 살며
자선사업 일에 힘썼습니다.
마침내
임종을 맞은 그는 회고합니다.
내 인생 전반기 55년은 쫓기며 살았지만,
후반기 43년은 진정 행복하게 살았노라고,,,!
-목식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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