木食書生의 좋은아침(442) 우분투(UBUNTU)
아프리카 부족에 대해 연구중이던
인류학자가 한 부족 아이들을 모아놓고
게임하나를 제안했습니다.
나무옆에 싱싱하고 달콤한 과일들로 가득찬
바구니를 놓고 누구든 먼저 바구니까지 뛰어간
아이에게 과일을 모두 주겠노라 한 것이지요.
그의 말이 통역되어 아이들에게 전달되자마자
그 아이들은 마치 미리 약속이라도
한듯 서로의 손을 잡았습니다.
한듯 서로의 손을 잡았습니다.
그리고 손에 손을 잡은 채
함께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함께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은 바구니에 다다르자 모두함께
둘러앉아 입안가득 과일을 베어물고
키득거리며 재미나게 나누어 먹었습니다.
놀란 인류학자가 아이들에게 물었습니다.
"일등으로 간 사람이 모든 과일을
혼자 먹을 수 있는데 왜 손을 잡고 같이 달렸지?"
아이들의 입에선 "우분투(UBUNTU)" 라는
단어가 합창하듯 쏟아졌습니다.
그리고 한 아이가
이렇게 반문했습니다.
이렇게 반문했습니다.
나머지 다른 아이들이 다 슬픈데
어떻게 나만 기쁠 수가 있는거죠?
UBUNTU는 아프리카어로
‘우리가 함께 있기에 내가 있다’
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어딜가나 일등 아니면
최고를 따지는 세상입니다.
최고를 따지는 세상입니다.
하지만 오늘은 이 아프리카 아이들처럼 함께했을 때
더 커지는 달콤한 행복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내가 행복하면 내주위 평균 5명이
그날 하루 함께 행복하다는 통계도 있듯,
혼자가 아닌 함께사는 세상입니다.
내가 아는 모든 사람들이 이웃들과 더불어
행복해지는 주말이 됐으면 참 좋겠습니다.
-목식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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