木食書生의 좋은아침(429) 귀로 듣지 말고 마음으로 들어라
![]() |
||
CBS 앵커 덴 레더가
테레사 수녀와 인터뷰를 하던 중
이런 질문을 건넸습니다.
수녀님은 하나님께 기도할 때
무슨 말씀을 하십니까?
저는 기도할 때
말하지 않고 듣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뭐라고 말씀하십니까?
그분도 듣고 계시지요.
댄 레더가 고개를 갸우뚱 거리며
당황스런 표정을 짓자
테레사 수녀는 이렇게 말했다.
“제가 하는 말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저는 더 이상 설명해 드릴 수가 없답니다.
댄 래더가 테레사 수녀의 말을
이해하지 못한 이유는 고정관념 때문입니다.
기도는 반드시 말로써
이뤄지는 것이라는 고정관념,
하나님이 무언가를 응답해 줄 것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야
테레사 수녀의 말을 공감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중국 장자(莊子) 역시
“귀로 듣지 말고 마음으로 들어라”고 설파했습니다.
내 주변의 사람들과
진실된 소통을 원하십니까?
귀로 듣지 말고
마음으로 들으십시오.
-목식서생-*
댓글 쓰기
댓글 작성을 선택하시고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