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전사 ‘멕시코 세계태권도선수권’ 27일 출정

대한태권도협회가 지난 30일 최종 16명의 태극 전사를 뽑고 선수단 임원 선정도 마무리지으며, 태권도 국가대표선수단 구성를을 완료했다.

이번에 구성된 대표 선수단은 내달 15일부터 21일까지 멕시코 푸에블라(Puebla)에서 개최되는 ‘제21회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출정하게 된다.

대표팀 단장은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 출신 김영훈 前 전남 드레곤즈 단장이, 부단장은 영천시태권도협회 이종우 회장이 각각 맡았으며, 박운서 인천시태권도협회 전무이사와 김태완 서울시태권도협회 전무이사가 각각 남녀 대표팀 감독에 선임됐다.

코치진은 총 7명으로 4명의 전임코치(김용수, 박선미, 박정우, 신재현)와 정광채 한국체대 교수, 맹성재 수영구청 감독이 뽑혔고, 임태희 용인대학교 교수가 심리훈련 전담코치로 선임됐다. 그동안 대표팀 훈련을 총지휘해온 김종기 감독은 총감독 자격으로 동행한다.

남자 팀 선수는 -54kg급 김태훈(동아대), -58kg급 차태문(나사렛대), -63kg급 이대훈(용인대), -68kg급 김훈(한국체대), -74kg 김유진(조선대), -80kg급 조유진 (국군체육부대), -87kg급 신영래(한국체대), +87kg급 곽도훈(삼성에스원)으로 구성됐다.

또 여자 팀 선수는 -46kg급 김소희(한국체대), -49kg급 김혜정(춘천시청), -53kg급 김유진(경희대), -57kg 김소희(한국체대), -62kg급 김휘랑(동아대), -67kg급 김잔디(부천정보산업고), -73kg급 이인종(삼성에스원), +73kg급 이혜미(춘천시청)로 각각 8명씩 총 16명으로 구성됐다.

대표 팀은 오는 5일 태릉선수촌 태백 분촌에서 5일간 강도 높은 체력 훈련을 실시하고, 고지대 훈련 장비가 갖춰진 경희대학교로 이동해 저산소 트레이닝을 거친 뒤 27일 멕시코로 출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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