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96> 영혼의 성숙을 위하여
"왜 하필 나야?"
피해의식에 빠진 사람들은 어떤 일에 부딪혔을 때 문제 자체에 대해 고민하기 보다는 ‘왜 내게 문제가 일어났을까’하는 판단부터 한다 .
하지만 이런 생각은 삶을 온통 행복으로 채우려는 욕심에서 나오는 것이 아닐까. 내게 닥친 불행들 역시 내 소중한 삶의 일부임을 인정하면 피해의식을 줄일 수 있다 .
자신을 인정하고 사랑하자 눈앞에 닥친 시련과 자기 자신을 구분 할줄 알아야 한다. 시험에 떨어졌다 해서 자신을 패배자라고 규정짓는 것은 위험하다.
이렇게 되뇌어 보자.
‘그래 나는 시험에 떨어졌어 ,하지만 그것뿐이야 내가 나쁜 사람으로 변했거나 이전의 모든 좋은 점들을 잃어버린 건 아니야 괜찮아.
고통은 변화의 출발점이다. 상처 입은 사람들은 세상과 담을 쌓거나 죄책감에 시달리곤 한다. 하지만 그 상처가 육체의 상처라면 어떨까.
충치가 생겼다고 해서 스스로를 비하하거나 죄절감에 시달리지는 않는다. 감정의 상처도 마찬가지다. ‘마음의 치통’ 을 제대로 이해한다면 이제 그것을 받아들이고 치료를 시작하자.
문제의 해결책은 내 손에 있다 피해의식과 부정적 자아는 날마다 스스로를 못났다고 확인하면서 키운 것이다. 부모 ,학교 ,사회가 정한 규범이 부당하더라도 그 틀안에 스스로를 구속했다면 책임은 자신에게 있다.
나는 환경의 희생자여서 상황을 돌파할수 없다는 생각을 떨쳐 버리자. 진정한 변화는 내면으로부터 시작된다 .
과거의 자신과 화해하자 과거 행동을 후회하면서 그때 이렇게 했더라면 하는 생각에 갇혀 지낼 때가 있다. 심하면 그때의 자신을 비난하고 부정하기도 한다. 하지만 시험에 떨어진 뒤에야 이전에는 알 수 없었던 것들을 깨닫는다 .
자신을 그만 용서하라. 그래야 스스로를 사랑할 수 있는 건강한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 용서를 구체화해라. 생각으로만 자신을 용서하고 평소와 다름없이 생활한다면 잠시 기분이 전환되는 선에서 그치기 쉽다.
자신의 어깨를 두드리거나 작은 선물을 해보자. 그것은 마치 결혼반지처럼 자신의 결정을 날마다 기억하게 할 것이다.
고통과 아픔은 정신이 병들었거나 성격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가 아니다. 그것은 오히려 영혼이 변화학고 발전하고 싶다는 뚜렷한 외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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