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83>집의 아해와 마눌은 팽개치고…



   
 

절친한 벗이 있어

한 잔 고픈 술일랑 뭣하러 달래고 있냐고 묻는구려.

잠시 벗이 띄워준…

이백의 장진주(奬進酒)를 읽으며,,,

한잔에 대한 미련을 잠시 접어 둘랑가….

마시나,,

아니 마시나,,,

가는 세월 앞에서 나는 그냥 나일뿐인디…

마신다고 달라질 것도,,

아니 마신다고 또 달라질 것도 없으이.

걍~~!

술이 고픈 날이 있는가 보오.

집의 아해와 마눌은 팽개치고…

 오늘같이 맘이 허한 날

특히

빈 속에,,,,,크킄

공복에 들이킬 때의 그…..알싸함을

뼈속까지 사무치는,,,그런…

 잠시 느끼고 싶을 뿐일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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