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대륙에 한국 문화를 널리 알려드리지요”

중국 주요 매체 언론인, 우리 문화 집중 탐방

한•중 수교 20주년을 맞아 인민일보와 CCTV 등 중국 주요 매체 언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국의 모습을 돌아보고 한중 간 소통의 자리를 갖는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해외 언론인 초청사업 프로그램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국 14개 매체 언론인을 초청한다.

중국의 유력 언론 CCTV 왕다난, 인민일보 후지안, 환구시보 궈자오웨이 기자 등으로 이뤄진 방한 취재단은 한중 경제•문화 교류에 관한 국내 전문가와의 한중 교류 증진 간담회, 현장 탐방 등을 할 예정이다.

이들은 제주도(세계 7대 자연 경관 후보지), 평창(2018 동계 올림픽 개최지), 판문점 등을 직접 방문하고, 자유 취재 활동 등을 통해 한국을 보다 가까이 경험함으로써 한국의 자연, 스포츠, 남북 관계 등에 관한 이해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방한 취재단은 SBS-TV 케이팝스타 프로그램 생방송 현장을 방문하여 K-POP을 체험하고 전통 공연 ‘태권무무달하’를 관람하는 등 한국의 전통과 현대 문화를 다양하게 체험할 예정이다.

해외문화홍보원은 지난해부터 중국 언론인 및 주요 포털사이트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한국의 사회•문화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한•중 간 교류 협력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이번 방한 초청 행사는 수교 20주년을 맞아 경제•문화 등 여러 방면에서 보다 원활한 교류 및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

서강수 해외문화홍보원장은 ‘한국과 중국은 역사•문화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맺으며 발전해 왔고 앞으로도 두 나라가 지리적으로 가까운 만큼 정서적으로도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초청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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