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女축구 ‘일본-프랑스, 미국-캐나다’ 4강 압축
[런던(영국)=올림픽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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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우승국 일본이 런던 올림픽에서도 순항중이다.
일본은 4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카디프시티 밀레니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여자축구 브라질과의 8강전에서 전반 27분 오기미 유키의 선제골과 후반 28분 오노 시노부의 추가골로 2-0으로 이겼다.
올림픽 여자 축구는 23세 이하로 연령 제한을 두는 남자와 달리 국가대표가 나설 수 있다. 월드컵, 피스퀸컵과 더불어 여자 축구의 명예를 높일 수 있는 대회다.
슈팅수 8-15, 코너킥 2-10으로 밀리는 등 일본은 어려운 경기를 했지만 오기미의 빠른 선제골로 경기의 맥을 잡았다. 이후 브라질이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수비가 잘 버텨내며 4강 티켓을 가져갔다.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수확한 미국도 뉴캐슬에서 뉴질랜드를 2-0으로 이겼다. 공격수 에비 웜바크와 시드니 레록스의 릴레이 골로 손쉽게 승리했다.
이 외에도 프랑스가 스웨덴을 2-1, 캐나다가 영국 단일팀을 2-0으로 꺾었다.
일본은 유럽의 강호 프랑스, 미국은 북미 라이벌인 캐나다와 만나 결승 진출을 놓고 외나무다리 승부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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