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무주 태권도원서 14일 개막

전세계 31개국 2400명 참가...조직위-무주군 성공위해 준비에 만전

1113529_248640_55[GTN TV=이태홍 기자]  8천만 지구촌 태권도인의 잔치 한마당인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가 창설 열 돌을 맞아 열흘 뒤인 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린다.

해를 거듭할수록 해외 선수단의 참가수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전세계 31개국에서 2천4백여 명의 태권도 선수 동호인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고 우정과 화합을 도모한다.

전라북도와 무주군, 태권도진흥재단, 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 전라북도태권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무엇보다 ‘2017 WTF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전초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직위 측은 전체 참가자 중 해외참가자가 1천4백여명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면서 무주군까지 지원하고 나서서 숙식과 수송, 기타 편의시설 이용에 혼란과 불편함이 없도록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태권도 대회를 비롯, 세미나, 해외지도자 간담회, 국가별 장기자랑대회, 품새경연대회, 실버태권도초청경연, 문화체험 및 유적지 탐방(반디랜드, 전주한옥마을, 새만금방조제 등),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성공기원 축제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또 예년과 달리 T1경기장 주변을 활성화시켜 지역 도민들과 함께 무주특산물인 천마와 머루와인 등 다양한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고, 한국 전통놀이 체험과 의상체험하는 공간도 마련하는 등 여러 부대행사와 볼거리 먹거리가 제공된다.

최동열 조직위원장은 “태권도원에서 3회째 개최되는 문화엑스포가 향후 태권도 정신과 멋을 경험하고 태권도문화와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전승·발전시키는 대표 문화 관광 상품의 세계태권도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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