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총장기 전국 남·녀고교 태권도대회 개막

2016062818110[GTN TV=장한별 기자] 지난 26일부터 열전에 돌입한 제28회 경희대학교 총장기 전국 남·녀 고등학교 태권도 대회가 28일 오후 2시30분 홍천종합체육관에서 개회식을 가졌다.

이날 개회식에는 경희대 황주호 부총장, 태권도협회 김경덕 상임부회장, 오수일 강원도태권도협회장, 노승락 군수, 허남진 군의장을 비롯한 태권도협회 관계자, 대회관계자 등이 참석해 선수들을 응원했다.

대한태권도협회와 경희대가 주최하고, 경희대 체육대학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선수 1,498명, 임원 202명 등 총 1,700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26일 시범부문 경기를 치른데 이어 27일부터 대회 마지막 날인 7월2일까지 남녀 10개 체급별 경기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황주호 부총장은 대회사를 통해 “1983년 세계최초로 설립된 경희대 태권도학과는 태권도 관련 이론과 기술을 다지고 수 많은 지도자와 선수를 양성해 세계 태권도계에서 권위와 명성을 드높이고 있다”며 “본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태권도 대회의 수준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태권도인 모두가 화합할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희대학교 총장기 전국 남·녀 고등학교 태권도 대회는 고등학교 유망선수 발굴을 위한 명문대회로 자리잡고 있으며, 홍천군은 11년째 대회를 유치하며 매년 2천여명의 선수와 가족들을 맞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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