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1238) 萬福雲興 만복운흥
박완규 주필
해가 바뀔 때마다 무언가 염원하며
각오를 다져보지만 언제나처럼 미련은 남습니다.
일찌기 톨스토이는
“최상의 행복은 1년의 끝에 가서 연초의 나보다
조금이라도 나아졌다는 것”이라 했는데,
과연 벗들의 지난해는 어떠했는지요.
병신(丙申)년 새해원단의 기원과 각오를
‘克世拓道 有志竟成 극세척도 유지경성’으로
정해 봤습니다.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 길을 개척해
나가려는 뜻이 있으면 마침내 이뤄질 것이로되,
새로운 도약이나 인생의 2막을 채비하는
벗들에게 작은 이정표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萬福雲興(만복운흥)이라,
만가지 복이 구름처럼 일어날지니,,,
福田(복전) 일구는 벗들이 있기에 새해에도
기꺼이 ‘좋은아침’을 활짝 열어젖히겠습니다.
-목식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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