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마을에
덕망높고 지혜로운 이장이 있었는데,
한 사람이 찾아왔습니다.
“혼자 해결할 수 없는 큰 문제가 있는데,
어떻게 해야 해결해야 하죠?”
“그 문제를 어떻게 해주면 속이 시원하겠소.”
“문제를 없애고 싶습니다.”
“그럼 그 문제 나에게 두고 가시구려.”
문제를 두고 온 그 사람은 혼자 집으로 오면서
깃털처럼 날아갈 듯이 너무 기뻐했습니다.
모든 문제는
그 문제를 내가 짊어지기에 힘들어지는 겁니다.
벗들의 모든 문제를 목식에게 내려놓고
은혜와 안식의 기쁜 성탄이브를 맞이하기 바랍니다.
-목식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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