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품새사랑과 최낙덕 고문 생명을 살렸다.
심폐소생술 통해 꺼져 가던 생명 살려
경남 품새사랑 태권도 모임이 산청군소방파출소의 교육협조로 심폐소생술 연수를 받았다. 교육 1시간후 근처서 사고가 발생하였고 최낙덕고문과 경남 품새사랑 회원들을 최선을 다해 심폐소생술을 실시 생명을 살렸다.
태권도인들이 죽어가는 생명을 살렸다. 바로 수영장에서 나오다 머리를 다쳐 의식 불명인 남편을 안고 오열하는 아내를 보고 현장을 목격한 경남 품새사랑 태권도 모임, 최낙덕 고문이 조치를 취한 것이다.
사고는 지난 8월 31일 경남 산청의 유원지에서 발생하였다. 이곳에서 물놀이중이던, 한 가장(42세)이 수영장에서 나오다가 미끄러져 콘크리트 난간에 머리를 다치며 의식을 잃었고 아내는 출혈이 있는 남편의 머리에 수건으로 지혈하며, 오열하였다.
품새사랑 태권도 모임은 6단 이상 고단자 18명의 회원으로 구성. 매월 품새 연구 및 교육 행사를 갖고 있으며, 특히 이번에는 산청군소방파출소에 교육협조를 의뢰해 심폐소생술 연수를 받았다.
연수를 마치고, 야유회를 즐기고 있던 중 품새사랑 최낙덕 고문은(경태협 기심회 의장)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부상자를 살폈고 의식불명 상태였으나 호흡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 최고문은 곧바로 지혈과 의식 상태를 확인하고자 환자를 불렀다. 그러나 약 2~3분후 갑자기 호흡이 멈추고 얼굴과 혀바닥이 새파랗고 창백해져 갔다. 주변의 가족들이 오열하며 초상집과 같은 난리가 난 상태였으며, 현장에 있던 김문임관장에 의하면 환자는 완전 죽은 사람이었다고 한다.
연수를 통해 불과 1시간 전 심폐소생술 교육 받았지만 모두들 주저하고 있는 상태에서 상황이 다급해지자, 최낙덕 고문이 서슴없이 먼저 심폐소생술을 했고 이어서 김지화, 김문임관장이 교대로 흉부압박을 실시하였다. 이렇게 최고문 등의 노력으로 환자는 한참만에 호흡이 돌아왔다. 그러나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던 순간, 환자가 갑자기 호흡이 또 멈추는 사태가 벌어져다.
환자의 장모는 그만하라 만류를 했으며, 장인은 피부터 닦으라고 소리쳤다.
품새사랑 회원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119구급대가 올 때까지 심폐소생을 해야 된다는 뜻을 모아 계속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였고 환자는 가쁜 숨을 몰아쉬며 기적같이 호흡을 돌렸다. 때마침 119구급대도 도착하여 환자를 진주 경상대 병원으로 이송하게 되었다.
환자는 상태는 호전되어사람을 알아볼 정도의 의식도 돌아왔으나 넘어지면서 다친 척추의 이상으로 하반신 마비증상이 나타나 서울 삼성병원에서 치료 중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최낙덕 고문과 경남 품새사랑 태권도 모임의 선행은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기적같이 생명을 살리고도 겸손한 경남 태권도 지도자들에게, 공자의 가르침인 천보지이복(天報之以福) 즉 “착한(善行) 일을 한 사람에게는 하늘이 복으로써 보답한다.”는 말씀이 있듯이 한가위 좋은 일들이 함께 하길바라며 큰 박수를 보낸다.
품새사랑회원님 그리고 최낙덕 고문님(경태협 기심회 의장)
멋지고 보람있는 일들을 하셨네요!!
추석명절 가장큰 멋진 태권도인의 선행입니다.
경남태권도발전을 기원합니다.추석연휴 멋지게 즐겁게 보내세요.
태권도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