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이침(1813) 바보마음

박완규 주필

그림1정말지 수녀가 쓴 ‘바보마음’이란
책에 이런 귀절이 있습니다.

“모든 것을 포용하면서도
아무것도 구속하지 않는 자유,
어디에도 구속되지 않는 자유.

마음의 고요와 맑음,
검소한 마음,
가벼운 마음, 그리고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마음은
쉽게 용서하고 쉽게 잊어주는
‘바보 마음’.

사노라면
마음 하나 다스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고요해지고,
맑아지고,
검소해지고,
가벼워지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그럴 땐
내 마음을 붙들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분별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내려놓아야
진정한 자유를 얻습니다.

아마도
용서가 그 자유의 첫걸음일 겁니다.

오롯이
내 자유를 위해 한번쯤
바보마음을 갖는 벗이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목식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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