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바넷, 또 태권도 사범 자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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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FC 출전을 위해 한국을 찾은 ‘140kg 태권 파이터’ 크리스 바넷(31, 바넷 태권도 아카데미)이 이번에도 대회에 앞서 한국의 태권도 유망주들을 만났다.

크리스 바넷은 지난 9일 강원도 원주 관설동에 위치한 한 태권도장을 찾아 아이들을 지도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태권도 공인 5단의 실력자인 그는 지난 4월, 한국에 첫 방문했을 당시에도 서울의 한 태권도장에서 아이들을 위해 태권도 수업을 진행한 바 있다.

크리스 바넷은 “내가 배운 태권도를 한국 어린이들에게 알려주는 것은 정말 기분이 좋은 일이다. 아이들이 웃고 소리 지르며 발차기와 펀치를 하는 모습은 나를 정말 행복하게 만든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는 토요일 태권도가 얼마나 강한 무술인지 보여주겠다. 그리고 왜 태권도가 MMA를 배우는 데 있어서 가장 훌륭한 무술인지도 보여주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크리스 바넷은 오는 12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XIAOMI ROAD FC 041에서 ‘DANGEROUS’ 명현만(32, 팀강남/압구정짐)과 다시 한 번 승부를 겨룬다.

한편 역대 최고의 상금 100만 달러가 걸린 로드 FC 정문홍 대표의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ROAD TO A-SOL’은 전세계 지역예선을 거쳐 16강 본선까지 진행됐다. 8강 토너먼트 대진이 추첨을 통해 결정됐으며, 8강 일정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로드 FC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중계된다. MBC 스포츠 플러스에서 국내 TV 방송이 진행되고, 14억 인구가 시청하는 CCTV로 중국, 해외 팬들을 위해 로드 FC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또한 대한민국 최초로 지상파 방송 MBC에서 방영될 로드 FC 신규 대국민 격투 오디션 ‘겁 없는 녀석들’은 2017년 10월 첫 방송되며, 오는 20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참가 지원서는 로드 FC 홈페이지와 MBC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이메일로 지원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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